나보다 나이가 많은 여자 제자/ 안희환 나보다 나이가 많은 여자 제자/ 안희환 제게는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제자(“바다에 누워”라는 필명을 씀. 이름은 비밀^^)가 한 분 있습니다. 사실 저는 제가 선생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또 그 분이 감히 저의 제자라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당신 스스로가 자꾸 그렇게 칭하시니 받아들이기로(?) 했습니.. 안희환사랑이야기 2008.01.11
좀비론님께 드리는 엉뚱한 편지/ 안희환 좀비론님께 드리는 엉뚱한 편지/ 안희환 많은 소설들이 있고 그 내용과 문체, 그리고 느낌이 다르지만 그 중 [오블로모프]라는 소설은 상당히 흥미 있는 소설입니다. 30대 초반의 한 몽상가안 오블로모프가 무위도식 하며 살다가 아름다운 처녀 올리거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결혼을 앞두고 복잡한 일.. 안희환사랑이야기 2008.01.06
나를 이렇게 좋게 봐주다니/ 안희환 나를 이렇게 좋게 봐주다니/ 안희환 사람에게 위로가 격려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 것입니다. 지치고 시달린 영혼조차 따듯한 사랑의 말 한 마디에 새 힘을 얻고 일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은 참으로 아름다운 영혼을 가지고 있는 사.. 안희환사랑이야기 2007.11.28
가출한 여중생들을 만나다/ 안희환 가출한 여중생들을 만나다/ 안희환 여중생 세 명이 교회로 찾아왔습니다. 가끔 교회에 들르는 아이들입니다. 예배드리러 오는 것은 아니고 말 그대로 그냥 들르는 것입니다. 여중생이라고 말하기도 어려운데 학교를 다니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아이들은 술과 담배는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집에 .. 안희환사랑이야기 2007.11.27
정말 지독한 사람이야/ 안희환 정말 지독한 사람이야/ 안희환 나라고 하는 사람의 성격은 어떻게 정의내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착한지 나쁜지, 강한지 약한지, 단호한지 우유부단한지, 예리한지 둔한지 스스로 내리는 평가보다는 여러 사람들이 보는 평가가 더 옳을 수도 있지만 스스로의 평가라는 것 역시 중요하.. 안희환사랑이야기 2007.11.16
병운이 교통사고를 당하다/ 안희환 병운이 교통사고를 당하다/ 안희환 깜짝 놀랄 소식을 들었습니다. 병운(황병운)이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졸업작품을 마무리하고 친구들과 함께 카렌스 승용차로 이동을 하는 중에 뒤에서 버스가 들이받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병운이에게 전화를 했고 병운이는 담담하게 전화를 받았습.. 안희환사랑이야기 2007.11.01
세 번이나 사기를 당했다고??/ 안희환 세 번이나 사기를 당했다고??/ 안희환 오늘은 한 청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그 청년의 이름은 우성은입니다. 저는 성은이를 21살 때 만났습니다. 용인대학교에서 유도를 공부하고 있다가 좋지 않은 사연이 있어서 쉬고 있는 상태이고 서울에 와 있기는 하지만 먹고 살길도 막연해서 찾아왔.. 안희환사랑이야기 2007.10.10
피아니아 정기연주회/ 안희환 피아니아 정기연주회/ 안희환 사진으로 보는 세상(65) 가장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내 아내이다. 김���정 교수와 제자들의 사진이다. 피아노를 연주할 때 입는 옷들은 평상시에 입는 옷들보다 화려한 것 같다. 드레스를 입는 것이 원칙인 것 같다. 아직까지 바지를 입은 채 연주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 안희환사랑이야기 2007.10.06
기적이 일어났습니다/안희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안희환 제가 가장 힘들어 하는 기도의 종류가 둘 있는데 그 하나는 새벽기도입니다. 밤에는 아무리 늦게까지 기도해도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대학생 때는 산 기도를 매주 가다시피 했는데 밤새 기도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았고요. 그런데 새벽엔 왜 이렇게 일어나기 힘든지 .. 안희환사랑이야기 2007.09.12
부하를 상전처럼 모신 사람/안희환 부하를 상전처럼 모신 사람/안희환 꽤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백세가 가까운 어머니를 아침저녁으로 찾아가서 돌보는 아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6.25전쟁이 터지면서 군인이었던 이 아들은 자신의 위치로 인해 어머니를 더 이상 돌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부하를 하나 보내면서 "네.. 안희환사랑이야기 2007.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