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자작시 944

혼자 남겨질 줄 알았는데/ 안희환 시인(시 전문잡지 시인마을 발행인)

혼자 남겨질 줄 알았는데/ 안희환 시인(시 전문잡지 시인마을 발행인) 혼자 남겨질 줄 알았어요. 또 겪지 싶지 않은 악몽이 다시 시작되는 줄 알았죠. 낙엽처럼 떨어지려던 마음이었는데 당신은 떠나지 않았죠. 조용히 옆에 있어 주었죠. 떠날 때는 손을 내밀고 함께 가자고 해주었죠. 혼자..

안희환 자작시 2016.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