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가슴 사이/ 안희환시인(시 전문잡지 시인마을 발행인)
눈이 아파 눈물이 나는 게 아니죠.
마음이 아파 눈물이 나는 거죠.
신기해요
마음은 가슴에 있는 것 같은데
가슴과 눈에 직통전화가 있나 봐요.
마음이 뜨끔뜨끔 아파올 때마다
눈이 반응하는 걸 보면 말에요.
눈이 아파 눈물이 나는 게 아니죠.
그대 생각에 눈물이 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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