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바닥에 떨어질 때/ 안희환 시인(시 전문잡지 시인마을 발행인, 대한시문학협회 회장)
터널이 깊어지면
출구가 가깝다는 거죠.
밤이 깊으면
새벽이 가깝다는 거고요.
떨어지는 걸
두려워하지 말아요.
밑바닥은 다시
뛰어오를 기회인 걸요.
바닥에 닿아야
발을 구를 수 있는 거죠.
이제 기대해 봐요.
새 날이 문 앞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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