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인 줄 알았는데/ 안희환 시인(시 전문잡지 시인마을 발행인, 대한시문학협회 회장)
깊고 어둔 터널.
아프고 외로웠던 시절.
다 올라가버린 후 홀로 남아
낮은 곳에 머물던 시간.
마이너스인 줄 알았는데
뒤돌아보니 플러스.
어둠 속에서 깊어지고
처절한 외로움 속에서
사람의 소중함을 배우게 되고.
좌우로 뻗은 가지
짐인 줄 알았는데
나무를 나무되게 하는 요소.
많은 가지를 가졌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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