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판자촌생활 71

아버지 술 마셨으면 자빠져 잠이나 자라 / 안희환

어릴 적 겪은 판자촌 생활(20) 아버지 술 마셨으면 자빠져 잠이나 자라 / 안희환 어릴 적 나는 아버지와 그다지 친하지를 못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아버지는 그다지 자상한 편이 아니셨고 어린 내 눈에 늘 엄마를 괴롭히는 폭군으로 비춰졌기 때문이다. 나는 장남으로서 책임 의식을 느꼈고 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