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목회단상

온천중앙교회(정민조목사님) 부흥회를 인도하다/ 안희환(예수비전교회, 크리스천연합뉴스 발행인)

안희환2 2020. 1. 8. 23:31

온천중앙교회(정민조목사님) 부흥회를 인도하다/ 안희환(예수비전교회, 크리스천연합뉴스 발행인)



 

온천중앙교회 부흥회를 은혜 중에 마쳤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에 장로님 부부가 식사를 대접해주셨는데 권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권사님들이 모이면 집회 이야기만 하신다고 합니다. 정말 많은 은혜를 받는다고 하시네요. 지금까지 했던 부흥회 중에 최고였다는 말씀들도 하신다고 하네요. 쑥스럽긴 하지만 감사할 뿐입니다.

 

정민조 목사님은 성품도 좋으시고 실력도 있으신 분입니다. 20년간 어려움 속에 있었던 교회에 부임하셔서 이렇게 은혜로운 교회가 되도록 목회하셨으니 놀랍습니다. 102년 된 역사를 가진 교회에서 당회원들과 한 마음이 되어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앞으로를 기대하게 됩나다.





 

귀한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더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부산 대연교회 임석웅 목사님이 오셨습니다. 80여 명 모인 교회에 부임하여 지금은 천 명이 넘는 교회로 부흥하는데 쓰임 받으셨습니다. 지금도 계속 새가족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울산에 넘어갈 교회를 인수하여 부목사 출신을 담임으로 세우는데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24억 원 가까이 됩니다. 그것을 모두 내주는 엄청난 일을 하시네요.

울산에서 우정교회 예동열 목사님이 오셨습니다. 150억 부채를 가진 교회에 부임하셔서 기적적으로 부흥을 일구고 있는 목사님입니다. 200여명에서 지금은 천 명 이상의 성도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고 지속적으로 급성장해가고 있는 교회입니다. 제가 부흥회를 인도했었는데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가 마음이 너무 잘 통해서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같은 울산에서 이철민 CTS 울산 지사장님이 왔습니다. 회사의 최연소 지사장이다가 지금은 여러 개의 지사를 책임지는 본부장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더 큰 일을 하게 될 인재입니다. 인격, 리더십, 신앙 등 모든 면에서 준비가 잘 되었습니다. 멋진 사람을 동생으로 붙여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부산 CTS 의 김광득 지사장님이 함께 했습니다. 보통 제가 부산에 집회를 가면 집회 기간 내내 찾아와서 교제를 하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독감이 제대로 걸려서 첫날만 참석하고 그 후에는 오지 못했습니다. 작년까지 팀장으로 있다가 올해 지사장으로 승진하였는데 열정이 대단합니다. 몸에 성냥을 대면 불이 붙을지도 모를겠습니다.

 

이재모 피자의 대표이신 김익태 장로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김장로님은 대단한 사업가이십니다. 더 나아가서 막대한 이익을 가지고 자신의 배를 채우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아낌없이 쏟아 부으십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자 하는 그 뜨거움 때문에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제 가슴이 불이 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