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목회단상

CTS 7천 미러클에 출연하다/ 안희환목사(예수비전교회, 크리스천연합뉴스발행인)

안희환2 2020. 1. 3. 18:24

CTS 7천 미러클에 출연하다/ 안희환목사(예수비전교회, 크리스천연합뉴스발행인)

 

CTS 7천 미러클에 출연하였습니다. 김기배 대표님과 이철민 본부장님이 나선 덕분입니다. 하효석 피디는 절 보고 너무 웃으면 안 된다고 코치를 해주었습니다. 평소에 잘 웃고 다니는 제 모습을 알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7천 미러클은 때때로 심각한 내용들(이번엔 안수웅 선교사 가족 사고)을 다루는데 제가 너무 웃으면 방송에 문제가 생기니까요.

 

진행자이신 전기철 목사님은 말 그대로 베테랑이셨습니다. 얼마나 진행을 잘 하시고 공감을 잘 하시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목회도 참 잘 하십니다. 자신이 섬기는 교회만이 아니라 한국 교회를 품고 있으며 열방에 나가 선교하시는 선교사님들을 강력하게 후원하시고 있고요. 여러모로 도전과 감동이 되었습니다.

 

촬영 후 김기배 대표님 방으로 갔습니다. 늘 만나면 반갑고 좋은 분이시죠. 사명감(?)을 가지고 저를 세워주시려고 온갖 수고를 다 해주고 계십니다. SBS 스포츠 사장으로 일하시다가 은퇴 후 CTS 로 오셨는데 나이 차이를 떠나 속 이야기를 깊이 나눌 수 있는 분이시라 너무 좋습니다. 황해남 목사님도 오시기로 했는데 사모님이 아프신 바람에 펑크 났습니다.

 

신바울 목사님은 제가 일부러 오라고 했습니다. 한국 IT 선교회의 대표이고 다방면에 재능과 능력이 있는 목사님입니다. 김기배 대표님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면 좋을 결과들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연결했는데 벌써 좋은 이야기들이 조금 나왔습니다. 혼자서 할 수 없는 일들을 함께 하면 해낼 수 있지 않겠는지요?

 

함께 식사하러 나가며서 하효석 피디를 불렀습니다. 하피디는 제가 두란노 성경교실을 촬영하면서 친해졌는데 실력도 탁월하지만 사람 자체가 참 순수합니다. 열정도 뜨겁고요. 공연히 마음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가깝게 지내고 있습니다. 전에 따로 놀러와서 즐거운 교제 시간을 가졌는데 조만간 다시 한 번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