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큰 사고를 당한 안수웅(안의숙)선교사님을 도와주세요/ 안희환목사(예수비전교회, 크리스천연합뉴스 발행인)
어려운 이야기를 하나 꺼내려고 합니다. 돈 이야기입니다.
저는 저와 관련된 사람일 경우 돈 이야기를 잘 못합니다. 여동생이 아프리카 선교사로 나간 지 꽤 됐음에도 불구하고 선교비 후원해주는 교회를 제대로 연결해주지 못했습니다. 가깝게 알고 지내는 목사님들이 그렇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동생 선교사를 후원해달라고 하는 소리가 목에 걸려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동생 가족 전체가 선교지에서 큰 사고를 당해 심하게 다친 후에도 저는 돈 이야기를 할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런 제가 돈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꺼내는 것은 제 글에 달린 전용범 아프리카 캐냐 선교사님의 댓글 때문입니다. 아래는 전용법 선교사님이 올린 댓글입니다.
“안 목사님 여동생 가족인지라 직접 말씀하시긴 어려우실 것 같아 같은 아프리카 선교사 입장에서 도움을 대신 청합니다. 여기 케냐에서 수 년 전에 작은 외과수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하루 입원하고 수술 후 곧바로 퇴원한 치료인데 비용이 250만원 나왔습니다. 카메룬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안 선교사님도 당장 큰 돈이 계속 들어갈 텐데, 급하게 큰 돈을 마련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기도와 함께... 아프리카 치료 환경이 생각보다 열악합니다. 좋은 병원이라도 제대로 된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병원비도 어마어마합니다. 작은 힘들이라도 보탤 수 있게 안선교사님 후원계좌를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게 보내주시면 모아서 보내고 후원하신 분들 명단과 액수를 공지하겠습니다. (하나은행 165-890693-09707 안희환). 선교사님에게 직접 보내주셔도 좋고요.(우리은행 31208063876 안의숙)
아래 링크는 안수웅(안의숙) 선교사님이 사고 당한 것을 올린 글인데 읽어보시면 상황 파악이 되실 겁니다. http://blog.daum.net/neupower/16146407
김인성 선교사님이 어제 찾아오셨는데 주일 아침에 갑자기 감동을 받아 몇몇 지인들에게 모금을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모아진 63만원을 가져왔습니다. 감동입니다. 가뜩이나 나라 경제 환경이 좋지 않아 이런 글을 올리는데 부담이 크지만 그래도 기도해보시고 감동되시는 대로 힘이 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고 난 차량 사진을 최현석 선교사님이 올리셨는데 죽지 않은 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롬8:28)께서 이번의 고난을 통하여서 귀한 결과들을 주시리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잠시 지나는 어둠의 터널을 잘 통과하고 하나님의 밝은 빛 아래에서 멋진 사역들도 우뚝 서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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