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그 한 마디/ 안희환시인(시 전문잡지 시인마을 발행인. 대한시문학협회 회장)
사랑한다는 그 한 마디가
마른 땅에 싹이 돋게 하죠.
그 싹이 커지면
세상을 푸르게 하는
아름드리나무가 되고요.
사랑한다는 그 한 마디
덕분에 저는 이렇게 섰죠.
쓰러질 때마다
그 말을 떠올리며
서 있을 수가 있었죠.
사랑한다는 그 한 마디를
목말라 하며 우는 이들
다가가 주세요.
꼭 껴안아주세요.
웃게 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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