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자작시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안희환 시인(바른문화운동본부 대표, 한국기독교시인협회 대표)

안희환2 2017. 7. 15. 00:11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안희환 시인(바른문화운동본부 대표, 한국기독교시인협회 대표)

 

유일한 소망인 줄 알았던 불빛이 꺼져버린 후

정말 소망이 되어야 할 것이 무언지 알았죠.

미련의 껍질 깨고 비로소 지혜가 태어난 거죠.

 

유일하게 소망하며 사랑해야 할 대상을 안 후

정신은 늘 저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죠.

미혹도 시련도 그 어떤 것도 날 막을 순 없죠.

 

유정미로 쓴 삼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