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는 우리의 자랑이다 마27:32-44(2011. 12. 9. 금요예배 설교)
32.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더라
33.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34.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하지 아니하시더라
35.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36. 거기 앉아 지키더라
37.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38. 이 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3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40.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4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42.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43.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44.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십자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자랑.
기독교 백화점. 정말 십자가가 많음. 아이들 방에 달아주려고 하나 삼.
십자가가 로마의 끔찍한 형틀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음.
사형 틀을 누가 좋아할까?
단두대 모형 집에 보관하는 사람 없음.
목매다는 끈 모양도 마찬가지임.
전기의자도 마찬가지.
그런데 그보다 끔찍한 형틀인 십자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사랑함. 왜? 의미가 담겼기 때문임.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임.
무엇이든 그러함. 의미가 담길 때 가치를 지님.
목걸이. 자기 돈으로 산 것.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사준 것. 같은 종류라 해도 가치가 다름. 의미가 담겼기에.
낡는 시계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 그런 시계는 값도 안 나감. 오래된 중고니까.
그런데 그 시계를 목숨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 왜? 아버지가 남겨놓으신 유품. 아버지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것. 그렇기에 그 사람에게는 새시계보다도 가치 있는 것임.
십자가의 의미를 깊이 알고 있는 바울.
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6장.
세상도 십자가만 못함.
세상에 좋은 게 얼마나 많은데. 좋은 집, 명예, 인기, 멋진 여성, 비싼 옷 기타 등등. 그러나 십자가의 의미를 알고난 바울에게 그 모든 것들은 십자가와 비교할 때 아무 가치가 없음. 만약 십자가보다 세상의 어떤 것에 더 몰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십자가의 의미를 아직 잘 모르는 것임.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빌3장.
오늘 설교 제목. 십자가는 우리의 자랑이다.
오늘 본문의 내용. 바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는 내용. 십자가를 의미 있게 만든 사건.
1. 억지로 십자가를 진 구레네 시몬.
32.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더라
1) 완전히 지쳐버린 예수님.
성만찬.
세족식.
겟세마네 기도.
체포되심.
안나스에게 심문
가야바에게 심문
빌라도에게 심문
헤롯에게 심문
다시 빌라도에게로
군인들이 예수님을 때리고 조롱함
채찍을 맞으심
십자가를 짊어지고 골고다를 오르심.
그냥 오르는 것도 힘든 몸 상태. 그러니 십자가를 지고 오르는 것은 불가능해보임.
2) 군인들의 관여
이에 군인들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질 사람을 찾음.
배려? 그렇게 보긴 어려움. 어차피 죽이려고 하는 사람인데.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지 못하면 업무 차질. 그런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음.
법적으로 로마 군인들이 가진 권한. 누군가를 지목해서 짐을 짊어지게 할 수 있음.
이때 재수 없게 걸린 인물이 구레네 사람 시몬. 시골에서 왔다고 십자가 행렬을 봄. 로마 군인들의 눈에 띄어 십자가를 지게 된 것임.
여러분이 길을 가는데 깡패들이 자기들 짐을 지고 가라고 하면 기분 좋게 지고갈 사람은 없을 것임. 하물며 처형들을 지고 가는데 그것을 좋아할 리가 없음.
3) 억지로 진 십자가가 복이 됨.
그런데 구레네 사람 시몬이 억지로 지고 간 십자가가 그에게 복이 됨.
알렉산더와 루포. 아들들. 그리스도인이 됨.
그 어머니. 바울 사도에게 큰 힘이 되는 역할을 함.
여기에서 나온 유명한 말.
십자가는 억지로라도 지는 것이다.
맡겨진 사명 감당하는 것. 기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것 우리는 잘 알고 있음.
어떤 사람은 내려놓겠다고 하기도 함. 목회자일 경우 목회 그만 두겠다고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또 말함. 기쁘게 해야지 억지로 할 바엔 하지 않는 게 낫다고.
그러나 틀린 소리임. 기쁘게 하는 게 좋음. 그러나 때로는 억지로라도 해야 함.
가장. 일하기 좋아서 일하는 것만은 아님. 때로 때려치고 싶음. 그러나 가족들 생각하며 꾹꾹 마음을 누르고 일하는 것임. 내키는 대로 그만 두는 가장. 가장으로서 책임의식도 없고 자격도 없는 것임.
사명은 그보다 더함.
예수님도 십자가를 기쁘게 기다리지 않음. 실은 피하고 싶음.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한 것은 그래서임.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 순복함.
사랑하는 여러분. 사명이 주어지면 힘들어도 짊어지라. 중간에 그만두거나 도망하지 말라.
그것이 바로 예수님을 닮은 모습이다.
그리고 결국은 십자가를 짊어진 게 복이다.
이야기 하나. 어떤 사람이 지고 가는 십자가. 너무 크다고 생각. 끝을 잘라버리면 가벼울듯함. 주님께 기도. 줄여주세요. 응답하지 않으심. 끙끙대며 짊어지고 감. 강가에 도착. 십자가를 놓으니 다리가 되어 건너갈 수 있음. 잘랐더라면 다리가 되지 못했을 것임.
2. 쓸개 탄 포도주를 거절하신 주님.
33.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34.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하지 아니하시더라
1) 골고다에 도착
해골의 곳.
이름이 따 맞는 곳. 처형 장소.
2) 쓸개 탄 포도주를 주는 사람들.
경건한 사람들.
십자가 처형은 가장 고통스러운 처형법.
원형 경기장에서 맹수와 싸우는 것. 인간 횃불. 다 끔찍함. 그러나 고통이 아주 오래 가지는 않음.
그러나 십자가 처형은 호흡이 끊어질 때까지 계속 고통을 당해야만 함.
팔과 다리에 주어지는 체중. 그냥 팔 들고만 있어도 한 시간이면 팔이 빠질 듯 아픈데.
가라앉으면 숨 쉬기 힘든 상황. 질식하게 됨.
오르고 내리다 결국 힘이 없어 숨이 넘어가는 무시무시한 처형.
그 고통을 경감시키려고 여인들이 쓸개 탄 포도주를 사형수들의 입에 먹여줌. 그것이 진통제 역할을 함.
3) 쓸개 탄 포도주를 거절하신 예수님.
예수님은 맛을 보시다가 그것이 쓸개 탄 포도주임을 아심.
거절하고 마시지 않음.
왜? 고통을 다 겪으시기 위해서.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값을 대신 짊너지시고 고통을 당하시는 것임. 그렇기에 스스로 고통을 줄이려 하지 않으심.
만약 고통을 당하지 않으려고 하셨다면 애초에 십자가를지지 않았을 것임.
군인들이 겟세마네 동산에 있는 예수님을 잡으러 왔을 때 그들을 다 물리치셨을 것임.
결국 주님은 힘이 없어 고통을 겪으시고 죽임을 당하시는 것이 아니라 힘이 있지만 스스로 고통과 죽음의 한 복판 속으로 들어가신 것임.
우리가 추구하는 것. 편안이 아님. 평안임.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 거기에 진짜 평안이 있음. 그런데 때로 그것이 우리를 고통 가운데 들어가게 하기도 함. 예를 들어 전도할 때. 그런데 놀라운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택할 때 진짜 평안과 기쁨이 우리 속에서 솟기 시작한다는 것.
신앙 생활하면서 기쁨과 평안이 없는 요인 중 하나. 고인 우물같은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임. 퍼내야 하는데 가만히 있는 것임. 내주지 않고, 움직이지 않고 머물러 있는 것임. 그럴 경우 처음 예수님을 믿을 때 솟던 기쁨과 감격이 사그라짐. 신앙생활 자체가 밋밋해짐.
주님을 본 받자. 주님을 위해서라고 고난 속으로라도 들어가자.
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빌1장.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마5장.
3. 예수님의 옷을 제비뽑는 군인들.
35.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36. 거기 앉아 지키더라
37.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1)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35.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처절한 고통이 시작되었음.
얼마나 아프셨나 못박힌 그손과발
죄없이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
하늘도 모든땅도 초목들도 다울고
해조차 힘을 잃고 온누리 비치잖네
아아 끝없어라 주의 사랑 언제나
아아 영원토록 구원의 강물 흐르네
너의 죄 너희의 죄 우리의 모든죄를
모두다 사하시려 십자가 달리신 주
얼굴과 손과 발에 흐르는 그귀한피
골고다 언덕위에 피로 붉게 적셨네
아아 끝없어라 주의 사랑 언제나
아아 영원토록 구원의 강물 흐르네
2) 옷을 제비뽑는 군인들
그 처절한 순간에 십자가 아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 군인들이 예수님의 옷을 서로 가지겠다고 해서 제비를 뽑고 있음. 그들은 십자가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이익에만 관심이 있음. 오로지 돈만 생각하고 있음. 당시의 옷은 귀함.
군인들은 중요한 질문을 던지지 못함.
예수가 누구일까?
왜 이렇게 달려죽을까?
그 죽음은 어떤 의미일까?
이런 것들을 묻지 않음. 그저 이익에만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음. 안타까운 일.
3) 물질에 목 맨 사람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군인들과 같음.
중요한 질문을 던지지 않음.
인생은 어디에서 왔을까?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어디로 돌아가는가?
다만 어떻게 해야 월급을 더 받을까? 재산을 더 증식시킬까?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까? 이런 것들에만 관심이 많음.
누군가 엄청난 복권 당첨금을 받으면 한없이 부럽기만 함.
기독교인들도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함.
예수님의 죽음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내가 십자가를 짊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나는 과연 칭찬받을 만한 삶을 살고 있는가?
현실과 이익에만 눈이 멀어서는 안 되는 것임.
4. 예수님을 비웃는 사람들.
1) 지나가는 자들
3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40.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공개 처형
누구라도 볼 수 있음. 그래서 더 잔인.
지금 공개 처형이 있는 나라. 북한. 이슬람궘.
-지나가는 자들
처형 장소를 지나가는 사람들.
-조롱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능력이 있다면 십자가에서 내려와보라고 비꼬는 것임.
그들 가운데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이들이 있음.
예수님의 사랑을 입은 이들도 있음.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을 들은 이들이 있음.
그런데 예수님을 비꼬고 있는 것임.
인간의 배은망덕. 예수님이 우리 같으셨다면 십자가를 지는 것이 헛수고라고 생각하셨을 것임.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고 회의에 빠졌을 것임.
2) 백성의 지도자들
4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42.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43.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지도자들
대제사장들. 원래 한 명. 그런데 전임도 그렇게 부름. 예배 드리는 이. 최고 지도자.
서기관들. 성경 필사자. 성경지식은 많음. 백성들의 존경을 받음.
장로님. 백성들의 지도자들. 실질적인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
-이들이 함께 예수님을 희롱.
하나되는 것도 좋은 일에 하나 되어야지 주님을 희롱하는 일에 하나 되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 자체는 부인할 수 없는 것임. 워낙 분명하기에. 그러니 남은 구원했다고 하는 것임. 이제 그 힘으로 너 스스로를 구원하라고 조롱하고 있음. 이들은 예수님이 아무 힘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매달려 있다고 생각하는 것임.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역시 조롱하는 말.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거짓말임. 그렇게 해도 안 믿을 사람들. 이미 놀라운 일들을 많이 행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은 사람들임.
이들에게 늘 걸린 말. 그것을 끄집어냄. “43.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 이걸로 신성모독을 걸었음.
인간적인 지혜와 노력으로 알 수 없는 신비한 지식. 그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의아들이심을 아는 것.
그래서 베드로가 고백했을 때 그것을 알게 안 이는 혈육이 아닌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하신 것임.
성경 배우는 것도, 읽는 것도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한 이유. 성령님의 도우심이 아니면 피상적으로만 알지 진리를 깨닫지 못함.
3)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
38. 이 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44.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조금 더 세부적으로 쓴 게 누가복음. 구분을 함.
한 강도라고 보는 게 옳음.
평생 죄짓다가 사형 당해 죽어가는 처지에 마지막까지 예수님을 욕하는 모습. 사람이 얼마나 강퍅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줌.
결론
오늘 설교 제목. 십자가는 우리의 자랑이다.
자랑이라면 나타나는 표식. 말하게 되어 있음.
효원이 선생님에게 칭찬. 공부 잘한다. 적당히 장난친다. 와서 말함. 왜? 자랑스러우니까.
정말 예수님의 십자가가 자랑스러운 사람. 말하게 되어있음. 십자가를 말하라. 복음을 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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