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로 산다는 것은 비참한 일/ 안희환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은
다양하고도 다양하다.
또 나눌 수 있는 구분점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제 구분하고자 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사는 것과
부정적으로 사는 것에 대해서다.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땀흘리고 대가를 지불하는 삶은
누가 봐도 아름답다.
그러나 자신이 성장하기보다
다른 대상을 허물어뜨림으로서
상대적으로 자신이 높아지려는
발상은 유아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안티로 사는 이들은
유아적인 것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허우적거리고 있다고 할 것이다.
창조적이고 긍정적인
삶을 살기에도 짧은 인생
그래서 아깝고 소중한 인생을
왜 뭔가를 안티하는 것에
쏟아붓고 있는지 묻고 싶다.
여러 이유를 댄다.
어떤 경우에는 거창한 이유를...
사회를 위한다느니
자신들이라도 나서야 한다느니 하면서
그러나 결론은 하나다.
안티에 모든 것을 거는 인생은
찌질한 인생 외에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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