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안희환 시인(시 전문잡지 시인마을 발행인, 대한시문학협회 회장)
반기지 않아도 오네요.
부르지 않아도 오네요.
가난한 자에게도 오네요.
못 배운 자에게도 오네요.
모든 걸 끝내고 싶었던
낙심한 자에게도 오네요.
그렇기에 마주 보네요.
또 한 번 웃게 되네요.
와줘서 정말 고맙네요.
또 올 것을 기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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