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웃음/ 안희환(시 전문잡지 시인마을 발행인)
흔하던 것들이 점점 사라져 가면
어느덧 귀한 추억으로 자리 잡고
겨우 남은 것을 만나게 될 때
반가움에 잠시 멈추게 된다.
어쩌면 친구들도 하나둘 떠나겠지.
아니 내가 먼저 떠날 수도 있고.
아직 만나서 웃을 수 있을 때
서로의 웃음을 새겨둠도 좋으리.
'안희환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웃어야지/ 안희환 시인 (0) | 2016.10.17 |
---|---|
그러면 그런대로/ 안희환 시인 (0) | 2016.10.16 |
아픔/안희환 발행인(시 전문잡지 시인마을) (0) | 2015.05.18 |
시 전문잡지 시인마을 판매를 시작하다/ 안희환 발행인 (0) | 2015.03.02 |
길에서 만난 사람/ 안희환 (0) | 2015.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