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금요설교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 세례 요한 마11:11(2012. 11. 16. 금요예배 설교)

안희환2 2012. 11. 16. 19:30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 세례 요한 마11:11(2012. 11. 16. 금요예배 설교)

 

1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신약의 인물들 가운데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꼽으라고 하면 나는 주저 없이 세례 요한과 사도 바울을 꼽는다. 그 중 세례 요한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제사장의 아들로 태어나서 보장된 삶을 살아갈 수도 있었지만 맡겨진 사명을 위해 자신의 삶을 불꽃같이 태운 그의 삶을 묵상할 때마다 마음속에서 불길이 솟는다. 어차피 한 평생 살다가 하나님 앞에 설 것이라면 세례 요한처럼 살고 싶다는 열망이 일어난다.

 

세례 요한이 위대한 이유.

 

1. 젊은 날의 정욕을 제어

 

1) 술로 인한 문제

 

정욕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젊은 시절.

 

청소년들에게 유혹이 많음. 오늘날은 더 심함.

 

100일 주. 수능 앞두고. 술이 왜 필요한지.

수능 당일날 경찰들이 깔림. 단속하기 위해. 그만큼 학생들이 술을 많이 마셨다는 이야기.

 

대학 들어가서 신입생 환영회. 술 파티.

학교 축제 역시 술 파티.

 

동아리 활동에도 술이 필수.

금지하려고 했더니 그것 가지고 항의하는 대학생들도 있음.

 

직장에 다녀도 마찬가지임. 술 마시는 문화.

 

이런 상황에 빠져서는 영성이고 뭐고 아무 것도 없음. 깊은 기도고 뭐고 아무 것도 없음.

 

2) 성적 타락으로 인한 문제

 

정조 관념이 사라진 시대임.

음란함이 사랑으로 포장되어 방탕한 삶이 보편화 됨.

 

낙태율이 세계 1위라는 것은 부끄러운 일. 부끄러운 일일 뿐만 아니고 비극적인 일.

 

무죄한 피를 흘린 죄를 범하는 것임.

 

3) 세례 요한

 

세례 요한은 이스라엘에 나타나는 날까지 빈들에 있었다. 30세 초반 가량에 사역을 시작했다고 한다면 20대의 혈기왕성한 시기를 빈들에서 보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젊음의 시기를 철저하게 자신의 정욕을 제어하면서 하나님 앞에 훈련받는 기회로 삼았다. 인물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철저한 훈련과 연단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기도 훈련.

자기 절제 훈련.

고독 훈련. 고독에 무너짐. 외로운 것을 못견디는 것임. 그것이 오히려 하나님을 깊이 만날 기회가 될 수도 있는데.

 

사역을 하는 사람들 중에도 고독을 못 견디는 사람들이 많음.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님. 진득하게 한곳에 뿌리를 내리고 깊이 있게 주님과의 교제를 나누지 못한 채 이것 했다가 저것 했다가 정신 없는 사람이 있음. 내 친구 중에도 한 명 있음. 고치라고 이야기를 함.

 

 

2. 자신의 영광을 구하지 않음.

 

1) 자기가 드러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

 

대형 집회. 순서가 너무 많음. 쓸데 없는 데 시간이 많이 들어감. 기도와 말씀에 집중해야 하는데 순서 치르다가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임.

그 이유를 알았는데 안타까움. 순서를 맡아서 참여도 하고 사람 동원도 한다는 것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집회인가 자신이 드러나는 집회인가 물어야 함.

 

하나님의 영광 가로채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심.

 

헤롯의 죽음.

20. 헤롯이 두로와 시돈 사람들을 대단히 노여워하니 그들의 지방이 왕국에서 나는 양식을 먹는 까닭에 한마음으로 그에게 나아와 왕의 침소 맡은 신하 블라스도를 설득하여 화목하기를 청한지라

21. 헤롯이 날을 택하여 왕복을 입고 단상에 앉아 백성에게 연설하니

22. 백성들이 크게 부르되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 하거늘

23.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

12.

 

2) 예수님의 영광만 드러내는 세례 요한.

 

세례 요한은 많은 인기를 얻었다. 사람들은 세례 요한의 말 한 마디에 열광했고 세례 요한의 외침을 듣기 위해 인산인해로 모여들었다. 오늘날 어떤 설교자가 세례 요한 같은 명성을 누릴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세례 요한이 마음만 먹으면 대단한 영광을 누릴 수 있었을 것이다. 부도 명성도 쉽게 걸머쥘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자신의 영광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인기도 인기를 이용한 부의 획득도 그의 관심 밖이었다. 세례 요한처럼 설교하면서 동시에 세례 요한처럼 자신의 영광을 내던지는 설교자가 있다면 그를 통해 얼마나 하나님의 영광이 높아질까?

 

19.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의 증언이 이러하니라

20.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대

21. 또 묻되 그러면 누구냐 네가 엘리야냐 이르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22.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23.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24. 그들은 바리새인들이 보낸 자라

25. 또 물어 이르되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세례를 베푸느냐

26.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27.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하더라

28. 이 일은 요한이 세례 베풀던 곳 요단 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일어난 일이니라

1.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3. 죄의 회개를 강력하게 선포.

 

1) 회개를 외치는 것은 부담되는 일.

 

죄를 지적해야 하기 때문임.

사람들이 싫어함.

 

많은 설교자들이 타협을 함. 사람들이 듣기 좋은 설교를 하는 것임. 그런 곳에 사람들이 모여들음.

 

긍정의 힘. 조엘 오스틴. 회개나 지옥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음. 분별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구약의 거짓 선지자들. 입에 발린 소리들을 함.

 

거짓 선지자 시드기야.

10. 이스라엘의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왕복을 입고 사마리아 성문 어귀 광장에서 각기 왕좌에 앉아 있고 모든 선지자가 그들의 앞에서 예언을 하고 있는데

11.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자기를 위하여 철로 뿔들을 만들어 가지고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왕이 이것들로 아람 사람을 찔러 진멸하리라 하셨다 하고

12. 모든 선지자도 그와 같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하더라

왕상 22.

 

시드기야 말고도 400명 정도. 정말 많음.

 

미가야는 진짜 선지자.

13. 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신이 일러 이르되 선지자들의 말이 하나 같이 왕에게 길하게 하니 청하건대 당신의 말도 그들 중 한 사람의 말처럼 길하게 하소서

14. 미가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고

15. 이에 왕에게 이르니 왕이 그에게 이르되 미가야야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랴 또는 말랴 그가 왕께 이르되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16. 왕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몇 번이나 네게 맹세하게 하여야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실한 것으로만 내게 말하겠느냐

17. 그가 이르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에게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자기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18.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 왕에게 이르되 저 사람이 내게 대하여 길한 것을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것을 예언하겠다고 당신에게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19. 미가야가 이르되 그런즉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의 좌우편에 모시고 서 있는데

20.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아합을 꾀어 그를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꼬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또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21. 한 영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그를 꾀겠나이다

2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이르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있겠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꾀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23. 이제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 대하여 화를 말씀하셨나이다

왕상22.

 

가짜가 진짜를 핍박

24.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가까이 와서 미가야의 뺨을 치며 이르되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어디로 가서 네게 말씀하시더냐

25. 미가야가 이르되 네가 골방에 들어가서 숨는 그 날에 보리라

왕상22.

 

가짜는 세력이 있음. 숫자가 많음. 왕의 신임도 있음

 

2) 세례 요한은 죄를 지적함.

 

세례 요한은 모여든 사람들의 죄를 적나라하게 지적하였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고 선포하였다. 옷 두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주고 먹을 것도 그렇게 하라고 하였다. 군인들에게는 사람에게 강탈하지 말며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고 했으며 세리에게는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고 하였다. 예나 지금이나 이런 식의 설교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사람들은 위로와 소망을 주는 설교, 축복과 번영을 말하는 설교를 원하지 않는가? 그러나 세례 요한은 사람들이 듣기 좋아하는 설교가 아니라 사람들로 하여금 죄를 회개하게 하는 설교를 했다. 오늘날 너무나도 필요한 설교이다.

 

사실 일부러 죄를 지적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음. 성경을 제대로 설교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죄를 드러내게 되어 있음.

 

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4

 

성경을 제대로 읽기 시작하면 죄를 멀리하게 됨.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성경을 제대로 설교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회개를 촉구하게 됨. 문제는 그게 만만치 않다는 것. 부담이 됨. 살짝 비껴가고 싶은 마음이 생김. 그것을 이기는 것이 진짜 하나님의 종임.

 

물론 불이익당할 것은 감내해야 함.

웨슬레처럼. 조나단 에드워드처럼. 찰스 피니처럼.

 

사실은 성도들의 삶속에서도 이런 모습이 필요하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음.

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10.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12.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13.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14.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5.

 

 

4. 예수님을 믿게 함.

 

1) 세상 살면서 이룰 수 있는 업적

 

자녀 잘 키운 것도 가치 있음.

직장에서의 성공도 필요한 일.

명성을 날릴 만큼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다면 그것도 귀한 일.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있음.

프레스센터에서의 발표자를 찾는다는 이야기. 박명수 교수님을 연결해드림. 큰 역할들을 잘 하심. ncck 때도.

이번에 총장 출마. 도와드리려는 중.

 

2) 가장 귀한 일은 전도하는 일.

 

신성종 목사님의 간증. 순교와 전도.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28.

 

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16.

 

세례 요한은 자신의 삶을 통해 예수님을 증거함.

보라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세례 요한 때문에 예수 믿은 수많은 사람들.

39. 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40. 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41.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42.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10.

 

세례 요한의 삶은 인간적으로 보면 그다지 폼 나지 않을 수 있다. 어렵게 산 것만 같고 비참하게 죽은 것만 같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례 요한을 말씀하시면서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라고 하셨다. 결국 모든 사람들 가운데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고 하신 것이다. 그것이면 족하지 않은가? 어차피 우리 인생의 성공과 실패가 결정되는 때는 주님 앞에 섰을 때이고 그때 칭찬 듣는 인생이었다면 그것이야말로 성공적인 인생이기 때문이다.

 

왜 예수님은 그렇게까지 세례 요한을 높이셨을까?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게 했기 때문이다.

 

결론

 

1) 젊은 날의 정욕을 제어

2) 자신의 영광을 구하지 않음.

3) 죄의 회개를 강력하게 선포.

4) 예수님을 믿게 함.

 

세례 요한은 참으로 이사야서에 예언된 대로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이다. 소리는 의미를 전달하고 사라진다. 만약 의미를 전달한 소리가 계속 남아있기를 욕망한다면 세상이 시끄러워서 살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자신의 사명을 묵묵히 감당한 후 자신이 뭔가 차지하려고 고집부리지 않았다. 오직 예수님은 흥하여야 하겠고 자신은 쇠하여야 한다면 일편단심의 마음을 품었다. 세례 요한처럼 살다가 주님 앞에 설 수 있다면 더 이상 소원이 없겠다.

 

 

설교제목.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 세례 요한.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큰 자가 되지 않으시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