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이름을 부여받은 아브라함 창17:1-22(2012. 8. 8. 수요예배 설교)
1.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2.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3. 아브람이 엎드렸더니 하나님이 또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6.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8.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9.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10.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11.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12. 너희의 대대로 모든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또는 너희 자손이 아니라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막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13.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14.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포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
15.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사라라 하라
16.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가 네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를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여러 왕이 그에게서 나리라
17. 아브라함이 엎드려 웃으며 마음속으로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출산하리요 하고
18. 아브라함이 이에 하나님께 아뢰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19. 하나님이 이르시되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20. 이스마엘에 대하여는 내가 네 말을 들었나니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를 매우 크게 생육하고 번성하게 할지라 그가 열두 두령을 낳으리니 내가 그를 큰 나라가 되게 하려니와
21. 내 언약은 내가 내년 이 시기에 사라가 네게 낳을 이삭과 세우리라
22.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그를 떠나 올라가셨더라
75세에 부름을 받은 아브람.
하란을 떠나 가나안으로 감.
기근을 만나 가나안 땅을 떠나기도 함.
재산문제로 롯과 충돌을 겪음. 결별함. 하나님의 언약.
소돔과 고모라에 전쟁. 잡혀간 롯. 그 롯을 건져내는 아브람.
하나님의 약속이 다시 주어짐. 창15장. 애굽에서 종살이 할 것도 예고됨.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지 못한 채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은 아브람. 낳을 때가 86세.
그로부터 13년간의 공백이 있음.
13년 후 아브람 99세때 하나님이 다시 나타나심.
이삭을 주시기 일 년 전에.
아브람 입장에서 보면 진이 다 빠졌을 상황.
그러나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이제 역사하시는 때.
1.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라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무엇을 말씀하셨는가?
1.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1) 전능한 하나님.
아브람이 흔들리는 것을 염두에 두면 됨. 이제 나이가 99세.
자식을 도저히 낳을 수 없는 상황. 아브람이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운 처지.
그렇기에 하나님이 당신이 어떤 분인지를 상기시키시는 것임. 전능한 하나님. 엘샤다이.
특별히 창세기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해 강력하게 말씀하심.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으로 시작함.
2) 하나님의 요구.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처음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는 그것으로 충분함. 훌륭함. 그러나 이제 많은 시간이 흘러감. 아브람은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됨. 성장해 가야 함.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아가야 함. 그렇기에 하나님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고 하심.
예수님도 동일한 말씀을 하심.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5장
3) 우리의 신앙은 자라가야 함.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예수님을 알아갈수록 삶이 변함.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우리가 자라가야 할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임.
예수님처럼 충성하는가?
예수님처럼 용서하는가?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처럼 사랑하는가?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예수님처럼 기도하는가?
웨슬레. 그리스도인의 완전. 온전한 사랑. 성화.
성결이 같은 개념임.
성장이 없는 것은 죽었든지 병들었다는 증거임.
2. 새로운 이름을 주심.
2.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3. 아브람이 엎드렸더니 하나님이 또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6.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8.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1)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고 하심.
되풀이 되는 언약.
12장. 13장. 15장. 그리고 17장.
확증하시는 것임.
그 말씀에 엎드리는 아브람.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임. 하나님에 대한 철저한 경외심을 잘 드러내고 있음.
2) 보다 더 구체적인 언약의 말씀.
“4.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그러면서 주시는 새 이름. 아브라함. 열국의 아버지라는 뜻.
민족들이 아브람에게서 나오고 왕들이 아브라함에게서 나오리라고 하심.
후에 그대로 이루어짐.
가나안 땅에 대한 약속도 다시 한 번 나옴. “8.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3) 새로운 이름을 주시는 때가 있음.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이름을 주심.
35.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36.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7.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거늘
38. 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물어 이르시되 무엇을 구하느냐 이르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 시쯤 되었더라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41.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요1장.
우리들에게도 새로운 이름이 있음.
그리스도인.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
안디옥교회에서 그리스도인 소리를 처음으로 들음.
유명한 알렉산더 대왕의 이름이야기.
알렉산더 대왕(Alexander the Great)과 같은 이름을 가진 병사 하나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알렉산더 대왕의 귀에 이 병사에 대한 나쁜 소문이 들렸다. 이 병사의 행동 때문에 자신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고 웃긴 꼴이 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 병사가 잘못할 때마다 다른 병사들은 “알렉산더, 자네는 졸장부 같네”라며 나무랐다.
알렉산더 대왕은 이러한 사실을 도저히 참지 못하고 어느 날 이 병사의 막사로 찾아갔다. 그때에도 아니나 다를까 이 병사는 술에 취해 바닥에 뻗어 있지 않았겠는가? 대왕이 오셨다는 소리에 그 병사는 놀란 토끼처럼 벌떡 일어나 경례를 했다. 그런 졸개 병사에게 알렉산더 대왕이 남긴 유명한 말이 있다.
“병사 이름이 알렉산더인가? 나와 이름이 똑같군. 병사는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라. 네 이름을 바꾸든지 아니면 네 인생을 바꾸어라.”
내가 참 좋아하는 표현. 하나님의 사람.
구약에 많이 등장함.
하나님의 사람이니 하나님의 사람답게 말하고 행동해야 함. 고지식하다고 해도 좋음. 융통성 없다고 해도 좋음. 세상을 모르고 문화를 모른다고 해도 좋음. 하나님의 사람은 세상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 위에 서서 말하고 행동해야 함.
내게는 정말 대단한 긍지가 있음.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사실 막연하기도 할 수 있음.
아브라함. 열국의 아비? 말도 안 됨.
베드로. 반석? 말도 안 됨.
우리가 무슨 하나님의 사람? 말도 안 됨.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들어가실 수 있음.
아브라함을 열국의 아버지가 되게 하심.
베드로를 초대 교회의 반석이 되게 하심. 카톨릭은 너무 감. 초대 교황이라고 하니.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답게 만들어 가실 수 있음.
3. 언약의 징표인 할례
9.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10.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11.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12. 너희의 대대로 모든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또는 너희 자손이 아니라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막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13.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14.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포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
1) 할례를 명하시는 하나님.
9.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10.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11.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할례. 남자의 성기 끝 귀두를 덮고 있는 표피를 잘라내는 것. 지금 식으로 표현하면 포경수술.
할례에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음.
(1)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을 이방 사람들로부터 성별한다는 의미.
(2) 자신을 죄로부터 정결케 하여 스스로 구별된 삶을 산다는 의미.
(3) 아담으로부터 내려오는 죄의 부패성을 벗어버린다는 의미.
(4) 이전의 삶을 무가치하게 여기고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존재로 살겠다는 의미.
몸에 평생 남아있는 흔적.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잊지 말라는 메시지를 확인하게 됨.
2) 할례는 모든 남자에게 행해짐.
12. 너희의 대대로 모든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또는 너희 자손이 아니라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막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13.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할례를 행하지 않으면 백성중에서 끊어짐.
14.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포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
따라서 할례라고 하는 것은 유대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것으로 자리잡을 수밖에 없었음.
3) 할례에 대한 논쟁.
그런데 이 할례로 인해서 신약 시대에 큰 논란이 일어남.
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
2.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행15장.
이것은 어떻게 결론지어지는가?
베드로의 결론.
6.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7.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8.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9.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10.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11.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행15장.
야고보의 결론.
13.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14.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15.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16.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17.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19.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20.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
21. 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라 하더라
행15장.
예루살렘 교회의 가장 영향력있는 지도자 둘이 동일하게 결론을 내림.
구원은 할례를 통해 받는 것이 아니고 믿음으로 받는 것이다.
후에 바울 사도 역시 이 부분을 명확하게 다룸.
1. 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인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2.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3.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4.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보수로 여겨지거니와
5.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6.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
7.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8.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9. 그런즉 이 복이 할례자에게냐 혹은 무할례자에게도냐 무릇 우리가 말하기를 아브라함에게는 그 믿음이 의로 여겨졌다 하노라
10. 그런즉 그것이 어떻게 여겨졌느냐 할례시냐 무할례시냐 할례시가 아니요 무할례시니라
11. 그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이는 무할례자로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어 그들도 의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2. 또한 할례자의 조상이 되었나니 곧 할례 받을 자에게뿐 아니라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무할례시에 가졌던 믿음의 자취를 따르는 자들에게도 그러하니라
롬4장.
정리해보면 할례는 할례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기에 할례를 행하는 것임. 아브라함도 15장에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고 17장에 할례를 받음.
4. 믿음이 흔들리는 아브라함.
15.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사라라 하라
16.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가 네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를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여러 왕이 그에게서 나리라
17. 아브라함이 엎드려 웃으며 마음속으로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출산하리요 하고
18. 아브라함이 이에 하나님께 아뢰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1) 사래의 이름을 바꿔주심.
15.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사라라 하라
사래가 아닌 사라. 열국의 어미. 아브라함과 같은 의미임.
아브라함 혼자서 아이를 낳을 수는 없음. 아브람과 사래 모두에게 하나님이 같은 의미의 새이름을 주신 것임.
사라를 통해 하실 일도 말씀하심.
16.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가 네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를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여러 왕이 그에게서 나리라
역시 아브라함에게 주신 말씀과 같은 맥락. 하나님의 결국 당신의 말씀대로 이루심.
2) 믿음이 흔들리는 아브라함.
17. 아브라함이 엎드려 웃으며 마음속으로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출산하리요 하고
18. 아브라함이 이에 하나님께 아뢰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1) 아브라함의 웃음
좋은 웃음이 아님.
물론 비웃음도 아님. 어찌 감히 하나님의 말씀을 비웃을까?
실소라고 할 수 있음. 자조라고 하던지. 에고~하는 웃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지만 그래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되는 것임.
(2) 마음속으로 하는 말.
“마음속으로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출산하리요”
불가능하다고 단정하는 것임.
겉으로 말하지 못하는 이유? 책망받을까봐.
(3) 겉으로 하는 말.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역시 불신앙의 말. 하나님은 이스마엘이 아니라고 하셨음.
아브라함의 믿음이 왜 이렇게 흔들렸을까?
-기다림이 너무 길었음.
-상황이 너무 악화되었음.
그러고 보면 아브라함도 처음부터 믿음의 조상은 아니었음. 세월이 지난 후에도 한계를 지님. 그러다가 이삭을 낳게 됨.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확실하게 깨닫는 계기. 그렇기에 이삭을 바치라고 했을 때는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던 것임.
3) 이삭에 대한 언약.
흔들리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심.
19. 하나님이 이르시되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보너스로 이스마엘에 대한 아브라함의 요청도 들으심.
20. 이스마엘에 대하여는 내가 네 말을 들었나니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를 매우 크게 생육하고 번성하게 할지라 그가 열두 두령을 낳으리니 내가 그를 큰 나라가 되게 하려니와
그런데 이삭과 이스마엘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음. 똑같이 혈통상 아브라함의 자손. 그러나 이스마엘에게는 언약이 없음. 이삭에게만 언약이 있음.
21. 내 언약은 내가 내년 이 시기에 사라가 네게 낳을 이삭과 세우리라
7. 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불리리라 하셨으니
8.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9. 약속의 말씀은 이것이니 명년 이 때에 내가 이르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심이라
롬9장.
지금도 마찬가지임. 언약을 가지고 있어야 함.
언약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 교회 다닌다고 다 구원받는 게 아님. 언약이 있어야 함. 즉 예수 그리스도가 있어야 함.
이쯤에서 하나 생각해볼 것이 있음.
하나님은 왜 빨리 이삭을 주지 않으셨을까?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드러냄.
전능한 하나님.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기드온.
사람의 한계를 아심. 죄성을 아심. 자기가 했다고, 자기가 잘났다고.
그러나 불가능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면 결코 그렇게 하지 못함.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인정하게 됨.
결론
오늘의 요점. 아브람이 아브라함. 사래가 사라. 새로운 이름.
그 이름에 합당한 삶이 필요함.
세계적인 화가 다레. 유럽 여행. 여권을 잃어버림. 초조한 마음으로 국경선을 넘으려는데 관리가 잡음.
화가 다레요,
안 믿음.
계속 부탁.
당신이 화가라면 내 얼굴을 그려보시오.
종이와 연필을 꺼내 그림. 정말 멋지게 그림.
정말 당신은 화가가 맞군요. 이렇게 멋지게 그려내다니. 어서 가십시오.
화가라는 것을 무엇으로 증명? 그림으로.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은 무엇으로 증명? 우리의 삶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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