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수요설교

섬기에 드러나는 특징들 창18:1-8(2012. 8. 22. 수요예배 설교)

안희환2 2012. 8. 22. 18:23

섬기에 드러나는 특징들 창18:1-8(2012. 8. 22. 수요예배 설교)

 

1. 여호와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날이 뜨거울 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2.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있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3. 이르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시옵고

4.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에서 쉬소서

5.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 그들이 이르되 네 말대로 그리하라

6. 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으로 가서 사라에게 이르되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 하고

7. 아브라함이 또 가축 떼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잡아 하인에게 주니 그가 급히 요리한지라

8. 아브라함이 엉긴 젖과 우유와 하인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들 앞에 차려 놓고 나무 아래에 모셔 서매 그들이 먹으니라

 

전에 했던 설교.

소유 존재 나눔 섬김. 최고의 가치가 섬김이라고 이야기했음.

 

섬김의 사람인지 아닌지를 판별하는 간단한 예. 궂은 일 하는 곳에 가보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보면 알 수 있음.

 

주방. 교회 청소. 차량 운행. .

 

입을 많이 움직이는지 손과 발을 많이 움직이는지를 보면 알 수 있음. 말만 많은 사람은 섬김의 사람일 수가 없음.

 

아브람에게는 많은 종들이 있음. 그러나 아브라함은 거들먹거리면서 명령만 내리는 사람이 아님. 사로잡혀간 롯을 구하러 갈 때도 뒤에서 명령만 내리지 않고 자신이 앞장 서서 움직임.

 

오늘 본문에서도 아브라함의 섬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음.

설교 제목. 섬김에 드러나는 특징들.

 

대략적인 줄거리.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심. 아브라함은 그가 하나님이신 줄을 알지 못함. 나그네라고 생각할 뿐임.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들을 극진히 섬김.

 

1.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2.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3.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13.

 

아브라함을 통해 배우게 되는 섬김의 특징은 무엇인가?

 

1. 신속하게 움직인다.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1) 신속함은 매우 중요함.

 

정말 필요가 있다고 여겨질 때는 즉시로 하는 것이 지혜임.

책을 읽어야겠다. 즉시로.

누군가를 챙겨야겠다. 즉시로.

기도해야겠다. 즉시로.

 

사단의 전략. 미루게 하는 것. 다음에 하자. 그런 사람은 신앙의 진보가 없음.

 

달란트 비유에서도

5달란트와 2달란트. 즉시로 장사를 함.

 

2) 나그네를 본 아브라함의 신속함.

 

곧 장막문에서 달려 나가.

즉시로 움직임. 그것도 달려 나감.

 

3) 우리는 즉시로 움직이는가?

 

사도 바울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

 

10.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1.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12. 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13.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14.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하거늘

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18.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19.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20.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21.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22.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

9.

 

섬김도 즉시로 해야 함.

눈에 보이는 즉시. 화장실에 갔더니 휴지가 난장판이다. 왜 이 모양이야? 그건 섬김이 아님. 내가 즉시로 치우는 것임.

 

2층 예배실. 지적을 하긴 할 것임. 여기저기 휴지. 새벽 예배 후 마지막에 남으면 다 치워놓음. 꽤 여러 차례.

 

 

2. 존귀하게 대한다.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1) 나그네란

 

나와 별 상관이 없는 사람. 가족이 나님. 친척도 아님. 친구도 아님. 이웃도 아님.

지금 내가 도움을 준다고 해서 그가 내게 은혜를 갚으리라는 보장이 전혀 없는 사람.

 

나그네는 사회적인 약자의 대표적인 존재임.

과부. 고아. 나그네가 동격으로.

 

그런 나그네를 영접한 아브라함.

 

2) 사람을 맞는 정도가 각기 다름.

 

지난 번 김승규 장로님. 주최하는 분들이 참 귀하게 모심. 영접. 그만한 위치가 되기 때문임.

 

그런데 그런 대접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음. 어찌 보면 찬밥인 경우.

성경은 그것을 죄라고 함.

 

1.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2. 만일 너희 회당에 금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3.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눈여겨 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말하되 너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등상 아래에 앉으라 하면

4.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

2.

 

3) 몸을 땅에 굽히는 아브라함.

 

고개를 숙이는 정도가 아님. 땅에 굽힘. 겨우 나그네에게.

자신은 최대한 낮추고 상대방은 최대한 높이는 것임.

 

인사할 때 보면 사람들이 천차만별임. 뚱한 사람이 있음. 반갑게는 인사하는데 거만한 사람이 있음. 반가워하면서 겸손하게 인사하는 사람이 있음.

 

내 아내가 가끔 하는 말. 어떤 사람들은 인사를 해도 대꾸나 반응이 없다고 함. 아내보고 하는 말. 그것이 그 사람의 신앙 인격이고 신앙 수준이라고 함.

 

어느 수도원 이야기. 수도원이 어수선함. 분쟁도 많음. 점점 몰락.

그때 예언적인 이야기가 들림. 그 수도원에 예수님이 수도사의 모습으로 숨어 계시다고.

그러니 다들 조심. 수도원장도 수도사에게 최대한 잘 함. 예수님일지 모르니까. 그러자 수도원 분위기가 바뀌고 좋은 수도원으로 소문이 남.

 

주님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는 말씀.

 

 

3. 친절하게 말한다.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시옵고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에서 쉬소서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

 

1) 부르는 호칭

 

내 주여. 대단함.

 

상대를 함부로 부르면 안 됨.

21.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5.

 

여러분은 서로를 부르면서 어떻게 부르는가?

아직도 기억하는 한 사건. 나를 부른 교역자. 내 앞에서 학생들 욕을 함. 골통들이라고.

그것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께 쓰임 받지 못할 것임.

 

아브라함 같은 신앙 인격을 갖춘 사람은 결코 그러지 않음.

 

상대를 주라 하니 자신은 자동적으로 종이 됨.

 

2) 베푸는 것도 겸손하게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시옵고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에서 쉬소서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

 

주면서 거들먹거릴 수 있음. 우쭐댈 수 있음.

그러나 그조차도 낮춤.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내가 은혜를 베푸는 게 아니라 내가 은혜를 입는 것이란 태도.

 

사실 베풀 때 조심할 점이 이것임.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존심 상하게 하거나 모멸감 느끼게 해서는 안 됨.

 

가만 보면 아브라함이 얼마나 친절한 지를 잘 알 수가 있음.

 

신약에 보면 이런 사람이 하나 더 있음. 백부장.

 

23. 베드로가 불러 들여 유숙하게 하니라 이튿날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갈새 욥바에서 온 어떤 형제들도 함께 가니라

24.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그의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

25.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26. 베드로가 일으켜 이르되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 하고

27. 더불어 말하며 들어가 여러 사람이 모인 것을 보고

28.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과 교제하며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하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29. 부름을 사양하지 아니하고 왔노라 묻노니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냐

30. 고넬료가 이르되 내가 나흘 전 이맘때까지 내 집에서 제 구 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31.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32.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그가 바닷가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느니라 하시기로

33.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는데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10.

 

고넬료는 얼마나 겸손하고 얼마나 친절한가? 힘 있는 사람인데, 구제를 많이 하는 사람인데,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인데.

 

카리스마에 대한 오해.

진짜 카리스마의 주인은 예수님. 예수님은 친절하심. 때로 시험하시느라 냉정하게 행동하시기도 하지만 세리, 죄인 등 약자들에게도 참 친절하심.

 

3) 우리에게는 친절함이 있는가?

 

최헌규 목사님의 칭찬. 배전도사님. 너무 친절해서.

교인들에게도 같은 마음이었다고 하심.

 

성도들간에 친절해야 함. 끼리끼리를 조심해야 함.

새로 오는 사람들에게 친철해야 함. 지난 금요일 연합예배. 친절하셨는가?

강사들에게도.

 

말을 부드럽게.

상처 주는 말보다는 격려하고 칭찬하는 말.

 

 

4. 귀한 것을 대접한다.

 

“6. 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으로 가서 사라에게 이르되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 하고 7. 아브라함이 또 가축 떼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잡아 하인에게 주니 그가 급히 요리한지라

 

1) 식사 대접은 상대방을 세우는 일.

 

성경은 나의 기준.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

대접받을 일이 많은 나. 이제 많이 대접함. 몸에 익숙해졌음. 감사.

 

교인들 중에도 대접을 잘 하는 사람이 있고 인색한 사람이 있음. 일 년이 가도 목회자나 성도들에게 밥 한 끼나 커피 한 잔을 대접하지 않는 사람이 있음. 고쳐야 함. 없어서 못하는 게 아님. 인색함 때문이거나 훈련이 안 되었기 때문임.

 

2) 아브라함의 접대

 

“6. 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으로 가서 사라에게 이르되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 하고 7. 아브라함이 또 가축 떼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잡아 하인에게 주니 그가 급히 요리한지라

 

고운 가루.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 값은? 직접 키운 것임.

시늉이 아님. 최선을 다하는 것임.

 

예전 일. 결혼 주례. 초청을 함. 갔는데 차린 식탁을 보고 놀람.

떡볶이도 있고 김밥도 있고. 그런 종류들임. 비싼 것을 요구하는 게 아님. 밥이라도 차릴 수 있었을 것임. 태도 문제임.

 

3) 대접하는 것을 기뻐하자.

 

사실 내게는 대접을 잘 해줌.

과일 갖다 주는 분들이 있음. 통닭이나 인삼, 전복이나 생선 등도 갖다 주심.

잘 받음. 두 가지 이유. 복이 됨. 마음을 위해서. 거절하는 것으로 인래 상처받는 성도가 있음을 알게 된 적이 있음.

 

어제 거봉을 먹으면서 아내에게 한 말. 자신들도 먹으면서 갖다주는 거겠지? 그러겠죠. 그렇게 생각해야 마음 편하게 먹음. 안 그러면 목에 걸림.

 

40.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41.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10.

 

그런데 목회자만이 아님. 서로 서로 잘 대접해야 함.

여름성경학교 때. 강요하지 않아도 알아서 간식 제공한 분들.

교사들 수고했다고 권사님 한 분이 30만원을 주심. 좋은 격려의 시간을 가짐.

 

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10.

 

 

5. 기꺼이 수고한다.

“8. 아브라함이 엉긴 젖과 우유와 하인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들 앞에 차려 놓고 나무 아래에 모셔 서매 그들이 먹으니라

 

1) 직접 시중드는 아브라함.

 

종들 시켜도 되는 시중.

 

종들이 많음. 명령만 하면 잘 움직임.

그런데 자신이 직접 시중을 들음. 나그네들이 먹는 동안 모셔 서 있음.

 

내가 왜 이런 일을 해야 해? 라는 생각이 없음.

 

2) 기꺼이 한다는 것이 중요함.

 

누군가가 아브라함을 시킨 것이 아님.

 

엘리사 대접하는 수넴 여인도 마찬가지임.

8. 하루는 엘리사가 수넴에 이르렀더니 거기에 한 귀한 여인이 그를 간권하여 음식을 먹게 하였으므로 엘리사가 그 곳을 지날 때마다 음식을 먹으러 그리로 들어갔더라

9. 여인이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항상 우리를 지나가는 이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을 내가 아노니

10. 청하건대 우리가 그를 위하여 작은 방을 담 위에 만들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두사이다 그가 우리에게 이르면 거기에 머물리이다 하였더라

11. 하루는 엘리사가 거기에 이르러 그 방에 들어가 누웠더니

12.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이르되 이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하니 곧 여인을 부르매 여인이 그 앞에 선지라

13.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너는 그에게 이르라 네가 이같이 우리를 위하여 세심한 배려를 하는도다 내가 너를 위하여 무엇을 하랴 왕에게나 사령관에게 무슨 구할 것이 있느냐 하니 여인이 이르되 나는 내 백성 중에 거주하나이다 하니라

14. 엘리사가 이르되 그러면 그를 위하여 무엇을 하여야 할까 하니 게하시가 대답하되 참으로 이 여인은 아들이 없고 그 남편은 늙었나이다 하니

15. 이르되 다시 부르라 하여 부르매 여인이 문에 서니라

16. 엘리사가 이르되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네가 아들을 안으리라 하니 여인이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내 주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의 계집종을 속이지 마옵소서 하니라

17. 여인이 과연 잉태하여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엘리사가 여인에게 말한 대로 아들을 낳았더라

왕하4.

 

사실 사람 하나를 집안에 들이는 게 여자들에게는 보통 일이 아님.

 

예수님의 세족식도 누가 시킨 일이 아님.

 

바울 일행을 영접한 루디아도 마찬가지임.

11. 우리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가고

12.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13.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14.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15.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

16.

 

생각해보라. 집안 식구 밥차리기도 쉽지 않은데.

오늘날 자기 남편아니 아이들 밥도 제대로 안 차리고 시리얼 먹으라고 하는 여인 같으면 절대로 루디아처럼 행동하지 못함.

 

3) 기꺼이 하는 성도가 되라.

 

서기청 청년들 보면서 감동을 받음. 우리 청년들조고 가라고 함. 보고 배우라는 것임.

이번 헤리티지 아카데미 때도 마찬가지임. 30만원 월급 받으며. 요즘 그것도 안 주어지는 상황. 그런데도 최선을 다.

 

김원회 장로님 이야기. 2층 화장실 이야기. 주방 곰팡이 이야기.

 

박하춘 집사님. 한의용 집사님. 박미자 집사님. 그 외 몇 분들.

 

외엔 토요일에 한 번도 안 나타남. 청소 한번 안 함.

입으로는 봉사도 하고 섬김도 하는데 몸으로는 안 함. 주방 일 하니까? 전도팀 하니까? 중보팀 하니까? 다 하면서도 하는 것이다. 기꺼이.

 

김장로님이 잘 가셨다는 생각. 다른 사람들에게 그 기회가 돌아감. 기꺼이 하시라.

교회 주변을 대상으로 해서도 기꺼이 일하자.

 

결론

 

설교 제목. 섬김에 드러나는 특징들.

 

1. 신속하게 움직인다.

2. 존귀하게 대한다.

3. 친절하게 말한다.

4. 귀한 것을 대접한다.

5. 기꺼이 수고한다.

 

섬김의 사람들이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