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사용하시면 문제없다. 출3:1-12(2012. 4. 29. 주일오후예배 설교)
1.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9.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11.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유명한 시인. 레스토랑에서 넵킨 위에 시를 씀. 후에 고가에 팔림.
음식 흘린 것을 닦거나 입을 닦는데 사용되었다면 별 볼일 없었을 텐데 유명 시인에게 사용된 덕에 가치를 지님.
경매에 나오는 물건들. 이미 사용한 중도. 그런데 새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비싼 가격에 팔림.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소장품은 '세기의 경매'로 불릴 정도였는데, 그가 즐겨 앉았던 안락의자가 424억원, 그의 방에 있던 전등갓 하나가 무려 1억 5천 만원에 낙찰되었다.
베토벤이 사용하던 바이올린이라면?
모차르트가 사용하던 피아노라면?
괴테가 사용하던 만년필이라면?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가치가 완전히 달라짐.
우리는 교회에서 맡겨진 직분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이 사용해주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유명 인사라 해도 하나님과 비교가 되겠는가?
지미 카터 대통령. 임기 중에도 교회학교 교사. 비행기 타고 가서. 하나님이 주신 직분이라 생각하기에 가능한 것임.
하늘교회 임직예배. 조남국 목사님의 축사. 형사법원장. 명함에 쓴 것. 제1남전도회 회장. 그것을 제일 자랑스럽게 생각했다고 함.
기억하라.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게 귀한 것이다. 권사님들 아멘인가?
하나 더 생각할 것. 하나님이 사용하시면 우리의 연약함이 문제 되지 않는다.
나 자신을 보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봄.
몸이 불편한 사람. 의수가 갈수록 힘들어짐. 글을 많이 쓰는데다가 한손으로 하니 손가락 관절. 통증이 있음. 이렇게 약한 사람. 감사한 것은 하나님이 사용해주심.
기억하라.
돈이 모자라도 사용하실 수 있다.
건강이 모자라도 사용하실 수 있다. 허드슨 테일러 이야기.
한 사람을 소개하겠다.
이 사람은 망명객으로서 고국으로 돌아가면 언제라도 처형될 죽음의 위험을 안고 제네바에서 나그네로 살았다. 그의 부인은 질병 중 그의 나이 마흔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랑하는 자녀들은 다 어려서 죽어 고독한 사람이었다. 그 자신은 온 몸이 병들어 종합병원이었다. 기관지 천식, 편두통, 소화불량, 담석, 피를 토하기도 함, 오른쪽 팔과 다리의 통풍, 치질등. 두통이 심할 때는 36시간 동안 음식을 먹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는 연 200회의 강의와 200회의 설교를 하였고, 성경 각 권의 주석을 집필하였다. 누군지 아는가? 장로교의 창시자 칼빈이다.
여러분의 한계를 보지 말라. 부족에 집중하지 말라. 모자라고 형편없는 것에 너무 신경 쓰지 말라. 하나님을 보라. 하나님이 쓰시면 된다.
설교 제목. 하나님이 사용하시면 문제없다.
1. 가련한 처지의 모세
1) 사람이 살다 보면 가련한 처지에 놓일 때가 있음.
누구라도 예외가 아닐 것임.
어떤 목사님. 교회에 부임. 설교를 못한다고 쫓아냄. 제발 있게 해달라고 부탁해도.
개척을 함. 대단한 교회가 됨.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님. 김목사님도 가련한 처지에 놓였던 때가 있었던 것임.
다윗은 시글락이 불탔을 때와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히스기야는 죽을 병이 걸렸을 때.
2) 모세의 가련한 처지.
1.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왕궁에서 살다가 광야 생활. 비교되면서 더 비참할 수 있음.
그것도 40년간이나. 생각만 해도 끔찍함. 말이 40년이지...
40년 간 광야에서 양 치고 자기 양이 없음. 장인 이드로의 양을 침. 이건 뭔가? 한심하지 않은가?
40년간의 수고가 빈손이라면 누구라도 허탈감을 느낄 것임.
2. 모세를 부르시는 하나님.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1) 신기한 떨기나무 불꽃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여호와의 사자. 천사와는 다른 개념으로 등장함. 하나님으로.
여호와의 사자가 불꽃 안에서 모세에게 나타나심.
떨기나무. 광야에서 자라는 나무. 큰 나무가 아님. 초라한 나무. 모세와 비슷한 나무.
불이 붙으면 금방 타버리는 나무. 그런데 불이 붙어도 타지 않고 그대로 있음
떨기나무의 특징을 잘 아는 모세의 눈에 너무 신기하게 보임. “3.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2) 모세를 부르시는 하나님.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참 이해할 수 없는 대목임.
애굽에서 왕자로 있을 때. 소위 잘 나갈 때.
돈도 있고 권력도 있고 말도 잘 하고 자신감도 넘칠 때 모세를 불러서 사용하시지 왜 하필이면 가련한 신세에 놓여있는 지금 부르시는 걸까?
돈도 없고 권세도 없고 입도 둔해지고 나이도 많을 때 말이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초라하고 모자란 상황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이 부르시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됨.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나타나셨을 때는 만선일 때가 아닌 배가 텅 비었을 때임.
하나님이 기드온을 부르셨을 때는 용감하게 싸울 때가 아니라 소심하게 밀을 포도주틀에 숨어 타작할 때임.
3)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사용하심.
교만하면 싫어하심. 겸손할 때 쓰임 받다가 교만해져서 버림받은 사울.
내가 했다는 의식이 강한 사람을 기뻐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을 고백하기를 원하심.
기드온이 싸우러 갈 때 군인수를 줄이신 이유.
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3.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외쳐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길르앗 산을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만 명이었더라
4. 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 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이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은 너와 함께 가지 말 것이니라 하면 그는 가지 말 것이니라 하신지라
5. 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 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개가 핥는 것 같이 혀로 물을 핥는 자들을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누구든지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들도 그와 같이 하라 하시더니
6.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 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삿7장.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모세는 자기가 했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음. 왜? 40년간 광야를 지냈기에. 40년간 자기 소유 하나 가지지 못한 변변치 못한 삶을 살았기에.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 분명하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릴 수밖에 없음.
금요일에 기독교 싱크탱크 모임.
구청장님에게 문자를 보냄. 오심. 많이 왔다고 하심. 각 사람이 모두 최고의 전문가이며 대표급이라는 것을 알고는 놀라심. 하나님이 행하셨음.
신문 발행. 틈이 많은 상황.
홍일권 목사님이 틀을 짜심.
서기청 최상일 목사님이 청년들 동원. 사무실 제공.
이필립 목사님이 국제 네트워크 형성. 행정 처리를 다 하심. 시청에 등록.
노부장님이 기사들 제휴.
김양원 목사님이 발간 비용을 내심.
유석윤 목사님이 광고부장. 광고를 다 따오시겠다고 하심.
깜짝 깜짝 놀람. 나는 가만히 있음. 다 내주려고 했는데 결국 내가 발행인이 됨. 하나님이 하셨음.
다 내 역량과 한계를 넘어서는 일.
교회 부흥을 확신함. 그런데 조급할 때도 있음. 교회가 크게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하우형 목사님에게 이야기함. 그러면 아쉬운 게 하나도 없잖아 라고 함. 하긴 큰 교회가 되고 나서 지금같은 일들이 진행되었으면 전적으로 하나님의 역사라고 고백하지 못했을 수도 있음.
3. 신을 벗으라고 하시는 하나님.
5.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1) 거룩한 땅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땅 자체가 거룩? 오히려 하나님이 계시기에 거룩한 것임.
거룩.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께 구별.
성일. 안식일. 지금은 주일. 거룩한 날. 내 날이 아닌 하나님의 날. 하나님이 구별하신 날.
온전한 주일 성소를 처음 예수 믿을 때부터 분명히 하는 것이 지혜임. 오후 예배 빠지기 시작하면 그것이 습관이 됨.
성전. 하나님이 거하시기에 거룩한 전. 하나님께 구별되었기에 거룩한 전.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나타나신 하나님. 그러니 그곳은 거룩한 땅일 수밖에 없음.
2) 신을 벗으라
종들이 신을 신지 않는 시대적인 상황.
하나님의 종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라.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분명히 하라는 것임.
하나님의 종은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임.
6.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7.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8.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9.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갈1장.
모세도 마찬가지였음. 사람들을 기쁘게 하지 않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아감. 그것이 결국은 백성들에게도 유익. 초점을 하나님이 아닌 백성들에게 맞추면 결국 백성들에게도 손해.
아말렉 공격할 때에 하나님이 아닌 백성들에게 초점을 맞춘 사울.
그러니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많은 이들이 죽게 됨.
무엇이 유익인가?
3) 중요한 것은 우리들
중요한 것은 우리들이다.
하나님은 부족해도 사용하신다. 채우실 수 있다.
모자라도 사용하신다. 보완하실 수 있다.
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있으시다. 네 발에 신을 벗어라.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고 살아가는 것.
하나님의 종답게 살아가는 것. 그 핵심에 순종이 있음. 종은 자기주장을 하지 않음. 오직 주인의 말에 순종함.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계산하거나 이의 제기하지 않고 순종하는 자세가 필요함.
4. 모세를 사용하시는 하나님.
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9.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11.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1) 사명을 주시는 하나님.
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9.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애굽에서 건져내시겠다는 것이다.
가나안 땅에 들여보내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 땅을 주시겠다는 것. 가나안. 자손이 많아지게 하시겠다는 것.
자손은 많아짐. 기적.
이제 땅을 주신다는 약속을 이루시는 것임.
2) 모세가 감당할 수 없는 일.
문제는 그 일은 모세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다고 하는 것.
모세가 그것을 알기에 하나님께 하소연함.
11.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여러 난관이 있음.
애굽에서 구해내는 것. 그 당시 세계 최고의 강대국. 무슨 수로 건져내나?
가나안까지 인도하는 것. 가본 적이 없음. 200만이나 되는 인원을 어떻게 데리고 다니나?
가나안을 차지하는 것. 장대한 7족속이 있음.
모세 입장에서는 다른 것 생각할 것 없음.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해내는 것 하나만으로도 감당할 수 없는 일. 그러기에 말하는 것임. “내가 누구이기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시는 사명.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28장.
제자들 입장에서 “우리가 누구이기에”라는 생각을 할 만한 내용. 대부분이 어부들. 학력 수준이 높지 않음. 사회적인 배경이나 지위도 없음. 그런데 자기들보고 그 엄청난 일을 해내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우리들도 마찬가지임.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사명은 보통 것이 아님.
권사님들 기억하라. 나이 들어 권사가 되었다고 생각하지 말라. 보다 큰 것을 생각하라. 주님이 주신 사명을 생각하라. 증인 되는 것. 돌보는 것. 중보기도 하는 것. 교회를 부흥케 하는 것.
3) 하나님이 도우시면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음.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실제로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심.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심.
할 수 없다고 한 모세. 그러나 하나님이 사용하시니 할 수 있게 된 것임.
결론
보스턴의 한 보호소에 앤(Ann)이란 소녀가 있었다. 그녀의 엄마는 사망했고 아빠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아빠로 인한 깊은 상처에 보호소에 함께 들어온 동생마저 사망하자 그 충격으로 소녀는 미친 데다 실명까지 하게 된다.
정신나간 데다 실명까지 하게 된 소녀는 수시로 자살을 시도하며.. 괴성을 질러댔다. 결국 의사로부터 회복 불능 판정을 받은 소녀는 어두컴컴한 정신병동 지하 독방에 수용되고 만다.
모두가 그녀에 대한 치료를 포기했을 때.. 포기하지 않은 나이든 간호사 한 분이 있었다. 로라(Laura)가 그녀를 돌보겠다고 자원한 것이다. 로라는 정신과 치료보단 그냥 친구가 되어주었다. 날마다 과자를 들고가 책을 읽어주며 기도해주었다.
그렇게 한결같은 로라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소녀는 마치 담벼락처럼 아무런 반응도 없이 그녀를 위해 준비된 특별 음식조차 먹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로라는 앤 앞에 놓아둔 초콜릿 접시에서 초콜릿이 하나가 없어진 것을 발견한다. 그 자그마한 변화에 용기를 얻은 로라는 계속 앤에게 책을 읽어주고 기도해주었다.
소녀는 독방 창살을 통해 조금씩 반응을 보이며 가끔 정신이 돌아온 사람처럼 얘기하기 시작했고 그 이야기 빈도수는 점차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무려 2년이 되었다. 마침내 정상인 판정을 받은 소녀 앤은 파킨스 시각장애아 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더불어 교회에 다니며 밝은 웃음을 되찾았다.
그 후 앤은 친엄마처럼 자신을 돌봐주던 로라를 잃는 시련을 겪으면서도 그녀가 남기고 간
희망을 볼 수 있는 마음의 눈으로 시련을 이겨내고 시각 장애아 학교를 최우등생으로 졸업한다. 그 후 한 신문사의 도움으로 개안 수술에도 성공한다.
수술 후 어느 날, 그녀는 신문의 구인광고를 보게 된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아이를 돌볼사람 구함!"
구인 광고를 본 앤은 그 자리에서 자신이 로라에게 받은 사랑을 그 아이에게 되돌려주기로 결심한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그런 아이는 못 가르친다고 말렸지만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해요~"
결국 그녀의 믿음이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그 아이를 20세기 최대 기적의 주인공으로 키워낸다. 그 아이의 이름은 다름 아닌 헬렌 켈러이고, 그녀의 선생은 다름 아닌 앤 설리번(Ann Sullivan)이다.
로라라는 나이든 간호사의 보이지 않는 희생이 미친 데다 실명까지 한 한 소녀의 생명을 구하고 그 소녀에 의해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다른 한 소녀를 20세기 최대 기적의 주인공으로 만든 것이다.
처음부터 포기했다면? 있을 수 없는 일들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포기하지 말라. 주눅 들지 말라. 당당하라. 하나님을 믿으라. 스스로의 한계를 정하지 말라. 시도하고 도전하라.
설교 제목. 하나님이 사용하시면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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