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특별설교

오직 말씀을 따르라 딤전6:3-5

안희환2 2012. 1. 22. 16:46

오직 말씀을 따르라 딤전6:3-5

 

3.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4.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1. 그리스도인이 집중해야 할 것

 

“3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에 착념치 아니하면

 

바른 말.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

 

1) 예수께서 직접 가르치신 말씀.

2)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의 가르침.

3) 예수님이 인정하신 구약의 가르침.

 

복음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고. 말씀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고.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가까이 해야 하는 것임. 착념하다라는 말은 가까이 하다라는 말임.

 

 

2. 말씀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교훈을 하면?

 

“4 저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훼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1) 그는 교만한 사람임.

 

교만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주인되신 그리스도의 말씀에 집중하지 않으니 당연히 교만한 것임.

 

거들먹거리는 것이나 남을 깔보는 것이나 잘난척하는 것만이 교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것, 말씀을 붙잡지 않고 살아가는 것도 교만한 것임.

 

그리스도의 명령을 거부하고 살아가는 것이기에...

 

특별히 여기에서는 복음의 말씀이 아닌 다른 철학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교회를 어지럽히는 사람들에 대해 언급하는 것임. 이단 사상이나 스토아 학파등의 철학적인 사고. 즉 성경보다 자기 나름대로의 기준이나 가치에 의해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

 

지금도 철학이나 사상은 아니어도 나름대로의 경험과 기준과 이유를 들어서 딴지를 거는 사람들이 있음. 자기 마음에 드네 안 드네 하면서...

 

2)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사람

 

참 희한한. 스스로는 지혜롭다고 여기는데 하나님의 말씀은 그런 사람을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지적함. 무지한 사람.

 

3) 변론과 언쟁을 좋아함.

 

말다툼. 자기 기준이 뚜렷하고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는데다가 그것을 절대화시키니 자기와 다른 사람들과는 늘 충돌할 수 밖에 없는 것임. 그러니 자꾸 이 사람 저 사람과 충돌을 일으킴.

 

4) 변론과 언쟁의 결과는?

 

a. 투기

 

다른 말로 하면 시기. 논쟁을 했는데 논쟁에서 진 사람에게 생기는 감정이 시기임.

결국은 논쟁은 무의미. 내가 예전에 논쟁을 많이 하다가 그것을 버린 이유. 유익이 없음. 내가 이겨도 상대는 마음이 상함. 시기가 생김.

 

b. 분쟁

 

투기에서 연결되어 발생. 상대를 향해 시기의 감정이 생기면 그것이 분쟁으로 표출됨. 심한 경우엔 패가 갈림.

 

완전히 마귀 노릇을 하는 것임.

당짓는 것에 대한 성경의 경고.

 

c. 훼방

 

블라스페미아이. 하나님을 향해 쓰여질 때는 신성모독. 사람에게 쓰여질 때는 비방의 말.

 

변론과 언쟁을 벌이는 피차가 욕을 하든지 다른 사람 앞에서 비방을 하는 행동이 나옴.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임.

 

d. 악한 생각

 

여기에서의 생각이라는 말은 의심으로 번역하는 것이 더 정확함.

악한 의심.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현상.

변론과 언쟁을 벌인 당사자끼리는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되는 현상이 있음.

동일한 말과 행동을 해도 그것을 안 좋게 보고 안 좋게 해석함. 의혹의 눈초리로 상대를 보게 되는 것임.

 

이런 현상은 많이 일어남.

 

e. 다툼

 

서로에게 화를 내는 것.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는데...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고 해가 넘도록 분을 품지 말라는데.

 

다툼 앞에 붙은 수식어들에 주의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

 

왜 자꾸 다투는가?

마음이 부패한 것임.

진리를 잃어버린 것임.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것임. 결국 이기심의 표출임. 문제는 그러면서도 대의명분을 내세운다고 하는 것.

 

 

이 모든 것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집중하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것임. 나는 제대로 하는데 다른 이들이 따라주지 않아서, 혹은 비협조적이라서, 혹은 제대로 알지 못해서.... 그런 것은 어리석은 소리임.

 

여러분들은 어떠한가? 그리스도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있는가?

수없이 말하는 텔레비전. 말씀이 텔레비전보다도 못한 그리스도인들. 무기력함. 능력이 없음. 변화되지 않음. 늘 제자리걸음의 신앙. 천국을 갈망하지도 않음. 그저 세상 속에서 별탈없이 편안하게 사는 것에만 관심.

 

나는 성도들이 그러기를 원치 않음.

 

결론

 

바른 교훈. 말씀에 집중하는 성도들이 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