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특별설교

여호사밧의 승리 비결 대하20장 20-30/ 안희환목사

안희환2 2011. 11. 22. 16:37

여호사밧의 승리 비결 대하2020-30

 

인간사에서 전쟁이라고 하는 것은 큰 비극.

얼마나 많은 이들이 고통을 겪는지 모름.

그러나 전쟁은 끝없이 이어짐.

인간의 문명이 발전하고 과학이 성장하면 그칠까? 아님. 인간의 내면이 변하지 않으면 외부적인 조건들이 아무리 좋아져도 소용이 없음.

 

과학의 발전.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죽는 전쟁. 무기의 발전.

얼마나 무서운지 모름. 한번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할 수 있는 무기.

 

큰 전쟁만이 아님.

한 나라 안의 전쟁도 심각함.

우리나라는 분열이 많음. 진보와 보수. 촛불과 촛불 반대. 그냥 경쟁이 아님. 전쟁과도 같음.

 

기업들간의 무한전쟁.

가족내에서의 전쟁. 사랑과 전쟁이라는 프로그램. 일부러 몇 차례 봤음. 완전한 평행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함. 정말 전쟁임. 그런데 그런 집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는 것임.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 있음. 영적인 전쟁.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오늘 본문은 위기를 만난 여호사밧 왕과 유다가 어떻게 그 위기 속에서 승리를 거두었는지를 보여줌. 여호사밧의 승리 비결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눌 때 큰 은혜가 임하시기를 바란다.

 

 

1. 하나님의 사람이 만나는 위기-위기는 누구나 겪음.

 

1)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여로사밧

 

a. 성실하게 나라를 통치함

 

“1.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대신하여 왕이 되어 스스로 강하게 하여 이스라엘을 방어하되 2.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또 유다 땅과 그의 아버지 아사가 정복한 에브라임 성읍들에 영문을 두었더라

 

왕이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에 관심을 가지면 백성들이 불쌍함. 나라는 망할 수밖에 없음.

그런데 방비를 잘 하는 여호사밧. 왕으로서의 책임을 제대로 감당함.

 

b. 다윗처럼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함.

“3. 여호와께서 여호사밧과 함께 하셨으니 이는 그가 그의 조상 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여 바알들에게 구하지 아니하고 4. 오직 그의 아버지의 하나님께 구하며 그의 계명을 행하고 이스라엘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라

 

c. 우상들을 제거함

“6. 그가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걸어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도 유다에서 제거하였더라

 

d. 백성들에게 말씀을 가르침

“7. 그가 왕위에 있은 지 삼 년에 그의 방백들 벤하일과 오바댜와 스가랴와 느다넬과 미가야를 보내어 유다 여러 성읍에 가서 가르치게 하고 8. 또 그들과 함께 레위 사람 스마야와 느다냐와 스바댜와 아사헬과 스미라못과 여호나단과 아도니야와 도비야와 도바도니야 등 레위 사람들을 보내고 또 저희와 함께 제사장 엘리사마와 여호람을 보내었더니 9.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책을 가지고 유다에서 가르치되 그 모든 유다 성읍들로 두루 다니며 백성들을 가르쳤더라”(대하17).

 

2) 여호사밧이 만난 위기

 

그런데 요호사밧이 위기를 만남.

 

“1. 그 후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들이 마온 사람들과 함께 와서 여호사밧을 치고자 한지라

 

위기가 상당히 극심함. 한 나라만 쳐들어와도 감당하기 힘든데 세 나라가 함께 쳐들어옴.

우리나라에 전쟁이 벌어지는데 일본과 중국과 러시아가 함께 쳐들어왔다고 생각해보라. 미국은 간섭하지 않는 상태에서.

 

원하는 현상은 아닐 수 있지만 여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있음.

 

a.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도 위기를 만난다.

b. 뜻대로 사는 사람이 만나는 위기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

 

 

2. 위기 속에서 보이는 믿음의 태도-승리의 비결.

 

여호사밧이 보인 믿음의 태도는 무엇인가?

 

1) 금식과 기도

 

첫째로 금식과 기도이다.

 

“3.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4.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더라 5. 여호사밧이 여호와의 전 새 뜰 앞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회중 가운데 서서 6.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이방 사람들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주와 맞설 사람이 없나이다

 

금식과 기도는 능력이 있음.

하나님을 전심으로 바라보는 자가 보일 수 있는 삶의 모습.

 

사업이 막혔다고 할 때 보통의 경우 방법을 찾음. 돈을 대줄 사람을 찾음.

 

a.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기도하기 시작함. 여호사밧처럼.

새벽기도에 나오기 시작할 것임. 금요기도회에 나오기 시작할 것임.

 

히스기야. 앗수르왕 산헤립이 쳐들어 왔을 때. 그가 한 것은 기도.

다니엘과 친구들이 죽음의 위협 앞에 놓였을 때. 기도함.

 

b. 믿음의 사람은 위기의 순간에 금식하며 매달리기 시작할 것임.

금식은 정말 능력있음.

에스더와 유대인의 금식. 죽을 위기에서 살아남.

 

2) 하나님을 신뢰

 

여호사밧이 보인 믿음의 태도는 무엇인가?

첫째로 금식과 기도이다.

둘째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20 이에 백성들이 일찌기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가로되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아 내 말을 들을찌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내 말을 들을지어다.

무엇을 들으라는 것인가? 무슨 말을 하는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러면 견고히 서리라

 

견고히 서는 비결은 견고한 바닥 위에 서면 됨.

다리가 아무리 튼튼해도 바닥 자체가 견고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음.

 

흔들리지 않는 바닥은 하나님 뿐임. 하나님을 반석이라고 고백하는 시편들의 내용들.

 

3) 하나님의 종을 신뢰

 

여호사밧이 보인 믿음의 태도는 무엇인가?

첫째로 금식과 기도이다.

둘째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셋째로 하나님의 선지자를 신뢰하는 것이다.

 

“20 이에 백성들이 일찌기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가로되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아 내 말을 들을찌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여호사밧의 말. 왕이 하는 말. 내 말을 들을지어다. 무엇을 들으라는 것인가?

하나님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또 하나가 있음.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사실 왕이라고 하는 위치는 대단한 위치임. 명령 한 마디에 사람이 죽고 살 수 있음. 왕의 명령으로 선지자의 목을 벨 수도 있음. 그러나 여호사밧은 그 반대의 태도를 보임. 선지자를 신뢰하는 것이 형통의 길이라고 백성들 앞에 선포하는 것임. 왕인 자신을 신뢰하는 것보다 선지자를 신뢰하는 것이 살 길이라고 말하는 것임. 이런 면에서 뛰어난 안목을 가진 여호사밧.

 

왜 선지자를 신뢰하는가?

하나님이 세우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는 일반 사람과 똑같음. 아플 수 있고, 피곤할 수 있고, 실수할 수 있고, 문제를 드러낼 수도 있음. 사실 완벽한 선지자는 없음.

 

4) 하나님을 찬양.

 

여호사밧이 보인 믿음의 태도는 무엇인가?

첫째로 금식과 기도이다.

둘째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셋째로 하나님의 선지자를 신뢰하는 것이다.

넷째로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다.

 

“21 백성으로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를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하나님이 인간은 지으신 목적 중 하나.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곧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앞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했는데 위기와 고난 속에서의 찬양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최고의 표지이다.

 

*세속적인 성도는 고난이 임하고 문제가 닥치면 입을 다물고 찬양하지 않음.

그러나 믿음의 성도는 위기가 닥치고 고통이 생기면 더 하나님을 찬양함.

막힌 담을 허물 능력이 찬양에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임.

 

바울과 실라. 매를 실컷 맞고, 착고에 채워지고, 감옥 안에 갇히고, 그 한 밤에 하나님을 찬양함. 영적 세계의 원리와 비밀을 알기에 나타날 수 있는 태도임. 옥이 열리고, 착고가 풀리고, 간수가 회개하고, 소독을 해주고 식사를 줌. 소독도 안 해준다고 질질 짜며 원망만 하고 있었다면? 그냥 그대로 가는 것임.

 

 

3. 승리를 거둔 여호사밧과 유다-위기가 없으면 승리도 없음.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태도를 분명하게 보인 여호사밧은 승리를 거둠.

 

1) 위기와 두려움에서 벗어남.

 

결과는 무엇인가?

첫째로 위기와 두려움에서 벗어났다.

 

승리를 거둔 여호사밧과 유다

 

“22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산 사람을 치게 하시므로 저희가 패하였으니 23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산 거민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거민을 멸한 후에는 저희가 피차에 살륙하였더라 24 유다 사람이 들 망대에 이르러 그 무리를 본즉 땅에 엎드러진 시체뿐이요 하나도 피한 자가 없는지라

 

암몬, 모압이 연합하여 세일산 거민을 없애고.

후에 암몬과 모압이 자기들끼리 싸우고.

 

하나님이 그렇게 되도로규 하신 것임.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언제 그런 일을 행하셨는가?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언제? 도저히 찬양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찬양할 때에 하나님이 기적을 행하신 것임.

 

승리를 통해 얻은 것. 위기에서 벗어남. 두려움에서 벗어남.

 

2) 많은 재물을 취함

 

결과는 무엇인가?

첫째로 위기와 두려움에서 벗어났다.

둘째로 엄청난 재산을 얻게 하였다.

 

전쟁에서의 승리는 위기에서 벗어나게만 한 것이 아님. 엄청난 재산을 얻게 함.

 

“25 여호사밧과 그 백성이 가서 적군의 물건을 취할쌔 본즉 그 가운데에 재물과 의복과 보물이 많이 있는 고로 각기 취하는데 그 물건이 너무 많아 능히 가져갈 수 없을만큼 많으므로 사흘 동안에 취하고

 

재물, 의복, 보물이 얼마나 많다고? 너무 많아서 능히 가져갈 수 없을 만큼. 그래서 사흘 간이나 물건만 취함.

 

위기인줄 알았는데 그게 놀라운 축복의 기회였던 것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모습을 보이니 하나님이 그와 같이 역사하신 것임.

 

사랑하는 여러분. 물질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인정받으시는 여러분들이 되시라. 할 일 많다. 물질도 필요하다. 그러나 받을 만한 사람이 되지 않으면 의미 없다. 기억하시라. 또한 주셨을 때 하나님 앞에 인색하지 마시라. 어리석은 일.

 

결론

 

하나님의 사람도 위기와 고난을 만날 수 있다.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려고 하는데 만나는 위기. 그것은 기회임. 놓치지 마시라.

 

그때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는가? 여호사밧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다시 말해 여호사밧이 보인 믿음의 태도는 무엇인가?

 

첫째로 금식과 기도이다.

둘째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셋째로 하나님의 선지자를 신뢰하는 것이다.

넷째로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