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안에 별 게 다 있네(길림대학교)/ 안희환
사진으로 보는 세상(499)
길림대학교. 대학이 워낙 크다 보니 학교 안에서 별 걸 다 보게 된다. 정문 쪽에 있는 벽이 근사하게 서 있다.
하늘 땅 행복한 사람들
大河/ 임용식 시
생명의 요람지 웃고 울던 실상 가슴 보듬으며
흔들리는 삶 속에 허겁지겁 살아왔으니
에워싸이는 안갯속에 개회할 꿈
인연과 필연 삶의 푸른 물결 속에 소용돌이
희열 속에 덜커덩대는 아린 사랑 인가요
펄럭이는 무시로 가슴 일렁이는 사랑 아우르며
연분홍 입술 촉촉한 입맞춤
행복한 리듬 속에 가슴 뜨거운 사랑
하늘이 울면 땅이 울고 하늘이 웃으면 땅도 웃으니
백 년의 세월의 강을 건너 잊혀 저 묻혀 버린 계절들
수채 같은 숱한 역경 속에 아름다운 꽃을 피고 싶어서
무상한 세월의 갈무리 선과 악 속에 삶의 평가
욕심을 타이르며 삶을 터득하는
하늘땅 행복한 사람들
사람도 영혼도 구수한 냄새 나는 영광의 세상으로
학교에서 학생들을 실어나르는 차량(?). 나이 드신 분들이 학교 구경을 하려면 필히 저 차를 타야할 듯 하다.
미끄럼틀 높이가 살인적이다. 실수로 잘못 떨어지면 큰 사고가 날듯. 왜 저런 걸 만들어 놓았을까? 공부하다가 졸리면 잠 깨라고?
자전거가 정말 많다. 길림대 학생에게 들은 바로는 자전거 절도가 수시로 일어난다고 한다. 자전거가 돌고도는 건 아닐까?
저 사이로 통과해서 지나가면 좋은 일이라도 생기는 걸까? 장식으로 보기엔 조금 초라해보인다.
분수대가 대기중이다. 여름에는 물을 뿜어내는듯.
높이 세워진 저 돌에는 놀랍게도 교가가 새겨져 있다. 초중고도 아니고 대학에서 교가를 세운 돌기둥을 볼 줄은 상상도 못했다.
밝은인터넷세상만들기 운동본부 http://cafe.daum.net/internetguide
대한민국의 미래 http://cafe.daum.net/realkoreans
'안희환 미술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업 진행이 제대로 될까?(길림대학교)/ 안희환 (0) | 2011.06.13 |
---|---|
회색빛으로 칠해진 대학교(길림대학교)/ 안희환 (0) | 2011.06.02 |
세상에 학생수가 6만이나 된단다(길림대학교)/ 안희환 (0) | 2011.05.31 |
아름다운 사람들의 무덤(양화진)/ 안희환 (0) | 2011.05.25 |
무시무시한 나무들 모습(오클랜드)/ 안희환 (0) | 2011.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