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나무들 모습(오클랜드)/ 안희환
사진으로 보는 세상(496)
아주 어릴 때(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살던 곳이 산이 바로 옆에 있는 시골이었다. 틈만 나면 산에 올라가서 놀던 기억이 있다. 사실 그때는 놀 것도 없었다. 집에 텔레비전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숲과 친해졌는지 모른다. 그 덕분에 지금도 나무와 풀이 무성한 곳을 좋아한다. 왠지 그 한 복판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뉴질랜드에 갔을 때 좋았던 게 바로 자연의 풍성함이었다. 가는 곳마다 나무들이 얼마나 많은지 어린 시절의 숲속을 떠올리게 했다. 서울에서 수많은 자동차들의 매연으로 찌들었던 폐가 호강을 했다.^^
그리움의 꽃이여/ 大河/ 임용식 시
원색이 물결치는 푸른 바다
사랑을 서로 지켜가며 마음조차 아름다운 소풍 길
이슬 매친 눈가에 반짝이는 별빛
그리움의 꽃이여 멀고도 가까운 곳에 웃고 있나요
절망과 좌절 벗인 불청객
악과 선 저울질하는 간사한 마음을 접고
천근만근 무거운 다리 사악은 곤두박질 치는 삶
해 뜨면 해 속에서 달 뜨면 달 속에서
그리움의 꽃이여 고운 인연 바른길로 아름다운 순창의 뱃길
삶은 언제나 감사하는 맘으로 가슴 나눈 세상
가슴 달래는 석양 같힌 망부석 사랑
풍광 속에 마음을 담그고 거룩한 순례길 삶의 날개
아름답고 향기로운 서녘 길 헤매는 유랑인
사랑하노라 영혼아
해 저무는 노을 미소 사모하는 조화로운 여정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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