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학생수가 6만이나 된단다(길림대학교)/ 안희환
사진으로 보는 세상(498)
중국은 모든 면에서 스케일이 크다. 스케일이 크다는 것이 장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일단 사람들로 하여금 위압감을 느끼게 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중국 장춘에 있는 길림대학교는 학생수가 6만이 넘어간다고 한다. 아마도 유럽의 대학 관계자들이 들으면 기겁할 만큼의 엄청난 숫자다. 작은 도시를 형성해도 될 만큼의 숫자이다. 대한민국의 대학들 가운데 5만이 넘는 대학이 있을까? 이제 와서 후회가 되는 것은 길림대학교의 교수들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묻지 못한 것. 교수들 숫자도 장난이 아닐 듯하다. 다음에 가면 꼭 물어봐야겠다. 혹시 대다수를 시간 강사로 모집해놓은 것은 아니겠지? 중국도 시간 강사가 있는지를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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