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사랑이야기

이해문 국장님께 감사하며/ 안희환

안희환2 2008. 11. 20. 16:42

이해문 국장님께 감사하며/ 안희환

 

2008-11-04_AM_08-24-19.jpg

 

고촌장학재단은 우리나라에 있는 장학재단들 가운데 최고의 수준이라고 할 만큼의 역할을 감당해내고 있습니다. 각 대학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마음껏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그 지원액수가 상당합니다. 고촌장학재단은 종근당이라고 하는 제약회사에서 만든 재단인데 기업의 사회환원이란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더 많은 기업들이 이렇게 젊은 인재들을 키워내는 일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땅이 좁고 자원이 풍부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장점이 있는데 뛰어난 인재가 될 만한 젊은이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잘 키워서 세계 어디에 내놔도 당당할만한 인물들이 되게 할 때 우리나라가 세계 속에서 앞서가는 나라가 될 수 있다고 할 때 기업의 장학재단 설립은 큰 가치를 가진다고 할 것입니다.

 

고촌장학재단에는 수고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분들 중에서 이해문 사무국장님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히 하려고 합니다. 이국장님은 첫인상에 열정이 있고 야무진 분으로 보였는데 겪다보니 실제로 그랬습니다. 장학재단의 세부적인 일들을 총괄하시면서 고촌장학재단과 연결된 사람들을 챙기시는데 참 성실하게 그 일을 해나가고 계십니다.

 

이번에 열리는 졸업생 송년회에도 이해문 국장님의 전화를 세 번이나 받았습니다. 사실 올해가 아내와의 결혼 10주년이 되는 해이고 마침 아는 분이 뮤지컬 티켓 두 장 주셔서 그곳에 가고 싶었지만 이해문 국장님과 먼저 약속을 해놓은 상태이고 반복해서 꼭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바람에 뮤지컬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티켓 값만 14만원인데 아쉬운 마음이 많았지만 약속을 했으니 지켜야겠지요.

 

지난번에는 이국장님이 저에게 연락을 하셔서 장학생들에게 강연을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각 대학의 우수한 학생들 앞에서 제가 무슨 자격이 있어서 강연을 할까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강연을 했었는데 부족한 사람에게 귀한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어렵고 힘들었던 판자촌생활과 그 와중에 꿈을 가지고 공부하던 것을 이야기했는데 다행히 좋은 반응이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 참석하는 것은 제가 강연을 하는 것이 아니지만 그 이상의 두근거림이 있습니다. 좋은 강사가 오셔서 도전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던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돈보다는 사람이 진짜 재산이라고 할 때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는 기회는 특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많이 보고 듣고 배울 생각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고촌재단 졸업생 송년회 안내

 

 

고촌 졸업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유난히 길었던 무더위가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한기를 느낄 정도로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격변의 시기를 겪고 있는데, 졸업생 여러분들께서는 잘 지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우리재단이 졸업생 송년회를 개최한지도 올해로 벌써 6회가 됩니다.

매년 만남이 계속됨으로써 참석인원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있으며, 재단 홈페이지에 재단 및 장학생 활동상황을 게재한 바, 많은 졸업생 동문께서는 접속하여 좋은 말씀을 더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해도 많은 분이 참석할 수 있도록 연말을 피해 아래와 같이 확정하였으니, 분주하시더라도 많이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1. 일 시 : 2008. 11. 20(목) 1830

2. 장 소 : 대한상공회의소 지하2층 국제회의장

3. 약 도 : 별 첨

4. 행사 일정표

번호

시 간

행 사 내 용

비 고

 

 

 

 

1

18:30 ~ 19:00

참석자 입장

 

2

19:00 ~ 19:30

개회 / 이사장 격려사 및 축사

 

3

19:30 ~ 20:30

저녁 만찬

 

4

20:30 ~ 21:30

초청 강연

(한화경제연구소, 노성택 원장)

 

5

21:30 ~

기념촬영 / 폐회

 

 

 

 

 

 

추신 : ∘ 행사준비 관계상 참석여부를 E-mail(kochon@kochon.org) 또는 전화

(02)365-6940 등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차량 이용자 : 지하주차장 주차가능.

 

사무국장 이 해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