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한 줄도 모르는 무식함이 문제다/ 안희환 무식한 줄도 모르는 무식함이 문제다/ 안희환 오하아몽 [吳下阿蒙] 고사성어들은 재미있으면서도 교훈을 주는 내용들이 많다. 오하아몽 [吳下阿蒙] 역시 마찬가지이다. 여몽은 오나라 손권의 부하이다. 그는 용감하고 싸움을 잘 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어린 시절 가난했기 때문에 제대로 공부할 기.. 교단 소식 모음 2010.04.06
진보에게서 인터넷을 되찾아야 한다/ 안희환 진보에게서 인터넷을 되찾아야 한다/ 안희환 오늘 한자: 파죽지세 [破竹之勢] 대나무를 한 마디 쪼개면 나머지 부분은 저절로 쪼개진다는 의미이다. 삼국시대의 일이다. 위를 손에 넣은 진은 오나라를 공격하였다. 그때 진의 대장군 두예는 장군들을 모아놓고 회의를 했다. 그때 한 사람이 발언하였다... 교단 소식 모음 2010.04.03
심복도 때론 잘라내야 한다/ 안희환 심복도 때론 잘라내야 한다/ 안희환 읍참마속 [泣斬馬謖] 삼국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는 유비와 관우와 장비이다. 저마다 독특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데 그 하나하나가 매력적이다. 사실 최중심에 있는 유비가 내게는 가장 매력없는 존재이지만... 그런데 유비와 관우와 장비 이상으로 큰 비중을 .. 교단 소식 모음 2010.04.02
무위도식 無爲徒食 / 안희환 무위도식 無爲徒食 / 안희환 하는 일 없이 비용만 축내는 사람들은 사회 어느 곳에서나 존재한다. 심지어는 가정 내에서도 존재한다. 아이들이야 부모들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니 열외로 친다 하더라도 돈 한 푼 벌어들이지 않으면서 술에 쩔어 지내는 가장이 있다면 그가 그 주인공이다. 그런데 기업.. 교단 소식 모음 2010.03.26
박물군자 博物君子/ 안희환 박물군자 博物君子/ 안희환 어떤 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함께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 박식함에 놀라버렸다는 것이다. 그 후로도 그 분에 대한 이야기를 가끔 듣곤 했는데 다들 놀랐다는 반응들이 있었다. 예를 들어 골프에 대해 논한다고 하면 그 내용이 수준급이라는 것이다. 이론적인 면에 .. 교단 소식 모음 2010.03.24
천인공노 天人共怒/ 안희환 천인공노 天人共怒/ 안희환 어떤 분이 한문의 의미를 잘 모르고 사용하는 것 같다. 천인공노란 말을 함부로 남요하는 것이 얼마나 생각없는 행동인지도 모르는 것 같고. 천인공노란 말은 어린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소리를 지른다고 살해한 후 물통에 버리는 인간에게나 사용하는 것이다. 그게 어디 사.. 교단 소식 모음 2010.03.18
새옹지마 [塞翁之馬] / 안희환 새옹지마 [塞翁之馬] / 안희환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이 또 오고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이 또 오고 늘 좋은 일만 있을 수도 없고 늘 나쁜 일만 있을 수도 없다. 그러고 보면 좋은 일이 왔다고 거기에만 올인하여 좋다고 할 것도 아니고 나쁜 일이 생겼다고 해서 그 일로 인해 절망에 빠질 것도 아니.. 교단 소식 모음 2010.03.16
삼삼오오 三三五五/ 안희환 삼삼오오 三三五五/ 안희환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하는 그런 사람들이 있다. 가만히 몸을 사리고 있다가 동조자가 생기면 갑자기 생기가 돌면서 움직이기 시작한다. 동지가 있다는 사실에 힘을 받기 시작하는 것이다. 안티들과 진보들이 보통 그런 모습이다. 그렇기에 자기들끼리 댓글을 주고받으며 .. 교단 소식 모음 2010.03.15
허허실실 [虛虛實實]/ 안희환 허허실실 [虛虛實實]/ 안희환 남들 보기에 너무 빈틈이 없어보이면 안 된다. 너무 똑똑해 보여도 안 된다. 그렇게 보이면 상대방은 철저하게 방비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이쪽이 뛰어나도 저쪽이 철통수비를 한다면 여간 해서는 이기기 어렵다.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방심하도록 해야 .. 교단 소식 모음 2010.03.13
고진감래 苦盡甘來/ 안희환 고진감래 苦盡甘來/ 안희환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눈물이 줄줄 흐를 만큼 힘든 때가 있다. 가장 가까웠던 사람들도 별 도움이 되지 않고 믿었던 것들도 힘이 되지 않는 때. 그럴 때면 외로움이 뼈속으로 파고든다. 그런 상황 속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그렇지 많지도 않다. 선택할 여력이나 의욕이 바.. 교단 소식 모음 201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