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자작시

안성윤으로 쓴 3행시 / 안희환

안희환2 2005. 9. 11. 22:06

안성윤으로 쓴 3행시 / 안희환

 


 

안개는 가득차도 망설임이 없다.

성장을 위한 진통, 참아야만

윤기있는 미래를 붙잡을 수 있기에


안된다는 무리들의 비아냥 속에

성실한 발걸음은 멈춤이 없다.

윤곽이 잡히는 내일은 오늘 안에...


안광이 빛나기에 두렵지 않은 어둠

성가시지 않은 눈물과 땀, 피

윤택한 대지는 만드는 것일지니...



 

안성윤/ 인터넷에서 만난 네티즌. 정치 사회 전반에 의식이 있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