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을 빨고 죽은 여인
한 선교사님이 사역지로 가는 도중에 여자의 비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아들이 노예로 끌려가는데 그 엄마가 주인을 보고 애원하고 있었습니다.
“주인님, 나도 아들과 함께 사 주십시오. 저희 모자가 함께 가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주인이 안 된다며 아들만 끌고 가는데 그 엄마는 생명을 내걸고 함께 사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 가슴 아픈 광경을 보던 그 선교사님은 가지고 있는 모든 돈을 털어서 그 두 모자를 사들였고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모자는 선교사의 사역을 도우며 함께 머물렀습니다.
세월이 지난 어느 날, 선교사가 풀밭에서 비명을 지르고 넘어졌습니다. 실신한 선교사의 발 뒤쪽에 독사의 이빨 자국이 나 있자 엄마 노예가 입을 대어 독을 빨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선교사가 깨어나 보니 독기를 입으로 빨던 엄마 노예는 얼굴이 퉁퉁 부은 채 죽어 있었습니다.
엄마 노예는 자기 아들의 몸값을 지불해주고 자유를 얻게 해준 선교사님을 살리기 위해 독을 빨았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요일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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