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앙지방 청소년(권형준목사님) 연합 수련회 인도/ 안희환(예수비전교회, 크리스천연합뉴스 발행인)

전북중앙지방 청소년(권형준목사님) 연합 수련회 인도/ 안희환(예수비전교회, 크리스천연합뉴스 발행인)

 

전북중앙지방 청소년 연합 수련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과 오늘 오전에 말씀을 전했고 이제 오늘 저녁에 말씀을 한 번 더 전합니다.

 

오전에 예배당에서 기도하고 있는데 여학생들이 제 뒤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어제 설교 시간에 졸 줄 알았는데 안 졸았어.”

“응 설교가 재미있던데.”

“맞아 맞아.”

 

기도에 집중해야 하는데 저는 어느덧 기도하지 않고 여학생들이 하는 이야기를 흐믓하게 듣고 있었습니다. ‘그래 얘들아. 계속 해’ 하면서요.

 

“사단아 물러가라.”

 

권형준 목사님을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은평교회에 가서 말씀 전할 때 오셔서 같이 만났었고 그 후 처음입니다.

 

권목사님은 아프리카에서 10년, 파리에서 9년간 열정적으로 사역하셨습니다. 그러다가 명성교회 담임으로 청빙받으셨고요. 이야기를 나눠보니 여전히 선교 열정이 뜨거우십니다.

 

김복철 목사님께서 저를 환대해주셔서 감동했습니다. 저보다 한참 선배이신데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네요. 저를 자랑스러워하신다고 하십니다. 권형준 목사님 말씀에 의하면 김복철 목사님이 역할을 잘 하셔서 지방회가 평온하다고 하네요.

 

배재원 목사님이 이것저것 잘 챙겨주셔서 평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섬김이 몸에 밴 듯 합니다. 참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