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성경 구절 올렸다고 선수 자격을 박탈당하다니/ 안희환(예수비전교회, 중독예방 시민연대 공동대표)
호주의 럭비 선수 가운데 이스라엘 폴라우가 있다. 그는 하나님을 섬기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다. 그가 2019년 4월 10일 자신의 SNS에 고린도전서 6장 9-10절 내용을 올렸다. 아래가 그 내용이다.
“9.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10.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고전6장.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개인 SNS에 성경 구절을 올리는 것이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그런데 호주에서 문제가 되고 말았다. 협회가 그 성경구절을 올린 것이 ‘성적 취향 차별금지 위반’이라며 폴라우의 선수 자격을 박탈해버린 것이다.
이 사건 이후에 또 다른 선수인 케레비는 자신의 SNS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라는 요한복음 3장 176절의 말씀과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는 글을 올렸는데 그로 인해 폴라우를 지지한다며 공격을 받았다.
만약 어떤 선수가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비방하는 글을 올렸다면 그 선수가 협회로부터 선수 자격을 박탈당할까? 개인의 표현의 자유라며 그냥 놔둘 것이다. 그런데 성경 내용을 올리면서 동성애에 대한 비판내용이 들어가면 그것을 구실로 처벌하고 있으니 역차별 아닌가?
점잖은 척 하는 목회자들과 자칭 진보 교인들은 왜 동성애 법안을 막으려고 난리를 치느냐고 묻지는 나는 그들에게 묻고 싶다. 눈을 뜨고는 있느냐고? 지금 시대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는 보고 있느냐고?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는 있느냐고?
진짜와 가짜가 드러나는 시대이다. 진리와 거짓이 명백하게 대비되는 시대이다. 하나님을 믿고 섬긴다고 하면서 말씀보다 세상 조류나 문화, 정치 이념이 우선인 사람들은 다 가짜들이다. 현직 목회자라 해도 가짜다. 따르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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