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목회단상

안산동산고를 살리는 일에 움직여주세요/ 안희환(예수비전교회 담임목사, 바른문화운동본부 대표)

안희환2 2019. 6. 29. 19:41

안산동산고를 살리는 일에 움직여주세요/ 안희환(예수비전교회 담임목사, 바른문화운동본부 대표)

 

박성제 변호사님의 글입니다. 기도해주시고 서명 부탁드립니다.

 

[안산동산고(자사고) 지정 취소 관련]

 

6/28 오후 안산기독교총연합회 목사님들과 함께 안산동산고 교장선생님을 뵈었습니다.

1시간30분가량의 시간 동안 안산동산고에 대한 교육감의 자사고 폐지 정책에 대해서 들으면서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간략히 나누고자 합니다.

 

1. 기독교 명문사학

안산동산고는 안산동산교회 김인중 목사님이 1995년 설립한 학교이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자"는 교훈을 가진 기독교 사학입니다.

 

2. 자사고로 전환한 이유

안산동산고는 자사고로 전환되기 전에도 명문사학이었지만, 대광고등학교 사태가 터지면서 종립학교에서의 성경교육이 사실상 힘들어지는 시기에 교육청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지역에서 마지막까지 학생들에게 성경교육을 필수적으로 하였던 학교였습니다.

 

교육청에서의 성경교육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제기로 힘들어 하던 2009년에 정부차원에서 자율형사립고가 추진되었고,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하여 건학이념을 지키기 위한 성경교육을 필수적으로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3. 자사고에 관한 오해

안산동산고는 광역단위 자사고라 전국이 아닌 경기도지역에서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최소 안산지역 학생들이 30%이상이며, 나머지도 대부분 주변 지역 학생들입니다. 자사고가 지역에 아무 이익이 없다는 주장은 허위사실입니다.

 

자사고는 교사급여를 포함한 운영경비가 100% 재단전입금과 학생 등록금으로 해결을 합니다. 따라서 국가에서는 아무런 재정적인 도움도 주지 않으면서 건학이념을 지키려는 학교를 흔들고 있는 것입니다.

 

4. 재지정 평가상의 문제점

여러 부당한 평가, 형평성, 공정성 상실등의 문제가 있지만 핵심은 교육청 재량으로 총점에서 -12점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안산동산고는 실제 평가에서 74.06점을 받았지만 -12점 감점을 받아 70점 미만인 62.06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사실상 교육감이 마음먹고 자사고를 없애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고 그대로 시행한 것입니다.

 

5. 학생들이 기도로 만들어가는 학교

안산동산고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저녁에 수백명이 모여 강당에서 기도회를 하는 등 기도로 학교생활을 하기에 전국 어느 곳보다 면학분위기가 우수하고 학생들의 인성 또한 뛰어난 곳입니다.

 

학부모와 학생 만족도도 전부 만점인 학교, 학부모가 기도로 등교시키고, 교사들은 기도로 수업하고, 학생들은 기도로 학교생활을 하는 이런 곳이 대한민국에 실제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6. 7/8 청문실시

법령에 따라 자사고 지정 취소시 청문을 하여야 하며, 그 청문이 7/8 () 14시 수원 보훈교육연구원 1층 소강의실에서 열리게 됩니다.

 

우리 미래세대인 기독청소년들을 키워내는 모판이자 선교지인 안산 동산고를 지키기 위해 전국의 성도님께서 이날 함께 모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1명이라도 더 모여야 우리의 의견이 전달될 것이며, 우리의 소중한 선교지를 지켜낼 수 있습니다.

 

* 아래의 안산동산고의 소개 영상을 꼭 시청 부탁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eCSYhjbtNU

 

감사드립니다.

변호사 박성제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