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을 선고하는 재판관에게 토마스 무어 경이 한 말
토마스 무어 경은 탁월한 저술가이자 신실한 신앙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무고하게 잡혀 죽음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자기에게 사형을 언도하고 있는 재판관을 향하여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재판관이시여, 내가 당신을 친구라고 부르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친구여, 나는 당신과 나의 관계가 바울과 스데반의 관계가 되기를 원합니다. 바울이 스데반을 죽였지만, 지금쯤 하늘나라에서 이 두 사람은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대가 나에게 죽음을 선고하지만 우리는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구원을 함께 누리는 친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재판관은 토마스 무어 경의 말을 듣고 놀라기도 하고 감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무어 경에게 물었습니다.
“나는 그대에게 사형을 언도했는데 그대는 나를 선대하고 있으니 그 이유가 무엇이오?”
토마스 무어 경은 부드러운 미소를 띠며 말했습니다.
“주께서 나에게 먼저 긍휼을 베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약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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