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몰랐어요/ 안희환시인(시 전문잡지 시인마을 발행인)
그땐 정말 몰랐어요.
사랑받고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계곡이 있어야
산이 높음을 아는 것처럼
외롭게 되고서야
손길의 따듯함을 알게 되네요.
그리움이 커갈수록
가슴 한 켠의 공간이
같이 커지고 있어요.
먹어도 배부르지 않고
가져도 채워지지 않는
이 허전함을 어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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