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사랑이야기

법무법인 로고스에서 말씀을 전하고 왔습니다/ 안희환목사(예수비전교회, 기독교싱크탱크대표)

안희환2 2016. 11. 30. 15:23

법무법인 로고스에서 말씀을 전하고 왔습니다/ 안희환목사(예수비전교회, 기독교싱크탱크대표)



법무법인 로고스에서 말씀을 전하고 돌아왔습니다.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말씀을 참 잘 듣습니다. 지키는 게 중요하지 듣는 게 뭐가 중요하냐고 딴지를 걸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듣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제대로 들어야 순종도 제대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를 청종하라고 말씀하신 것이고 예수님은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고 하신 것이 아니겠습니까?

 

로고스에 가서 말씀을 전할 때마다 군더더기를 다 빼고 주로 성경 말씀을 가지고 설교합니다(다른 곳에서도 거의 그렇지만). 설교 후에는 리더 되는 분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데 말씀에 대한 피드백이 들려옵니다. 그래도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치는 분들이 있음을 보면서 감사하게 됩니다.

 

이번에 한 젊은 변호사님과도 함께 식사를 했는데 궁금한 것이 많아서 제게 이런저런 질문을 했습니다. 교회에서 40여명 정도를 돌아보고 있는데(셀 리드들의 리더) 어떻게 하면 그들을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가장 궁금해 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 변호사님이 제 설교를 여러 차례 들었고 제 책도 읽었으며 저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장난삼아 무섭다고 했습니다.ㅎㅎ

 

대표이신 김용호 변호사님은 저를 볼 때마다 무척 반가워하십니다. 제가 하는 일에 필요한 일이라면 기꺼이 돕겠다고 하셨던 분이고요. 이번에도 식사 돌아가는데 엘리베이터 앞까지 따라오시더니 저를 꼭 껴안으십니다. 저도 꼭 안아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로고스 법부법인의 변호사님들을 하나님의 공의의 도구로 써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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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후 젊은 변호사님에게서 문자가 왔네요.

 

안녕하세요. 안희환 목사님.

저는 오늘 수요예배 때 잠시 인사드렸던 조영종 변호사입니다.

 

책을 통해 만나뵜던 목사님을 잠시나마 인사드리고 같이 식사할 수 있어서 반가웠구요 언제 한번 시간 내 주시면 궁금한 것도 여쭈어보고 더 깊은 대화를 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