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목회단상

큰 교회 작은 교회 안 가리기로 했다/ 안희환목사(기독교싱크탱크 대표)

안희환2 2014. 2. 20. 23:50

큰 교회 작은 교회 안 가리기로 했다/ 안희환목사(기독교싱크탱크 대표)

 

 

1) 저를 찾는 곳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교회와 연합집회에서 연락이 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신생교회에 가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2) 말씀을 전하러 가는 것과 관련하여 원칙이 있는데 교회의 크기나 사람들이 모이는 수를 묻지 않으며 먼저 연락 오는 대로 간다는 것입니다.

 

3) 얼마 전 전주 성청연합회에서 설교를 했을 때 최병희 목사님이 교회가 조금 더 성장하면 저를 부르겠다고 했을 때도 같은 말씀을 했습니다.

 

4) 그런 결단을 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강사가 자신은 500명 이하인 곳엔 안 간다고 했다는 걸 들었고 그건 하나님의 방식이 아니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5) 예수님은 거라사의 귀신 들린 사람 하나도 소홀히 여기지 않으시고 수가성의 여인과도 정성 어린 대화를 나누시며 구원하셨습니다.

 

6) 그 예수님의 종된 사람이 예수님과 달리 크기와 숫자에 의해 사람들을 대해선 안 된다는 마음이 제 속에서 강하게 들었습니다.

 

7) 그래서 저는 섬에도 가고 농촌에도 갑니다.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면 그 어디라도 달려갈 생각입니다.

 

8) 아직은 제가 젊기 때문에 그럴 수 있겠지만 앞으로도 절대 변하지 않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크기의 종이 아닌 예수님의 종으로만 살아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