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목회단상

성령님이 강하게 역사하시는 지저스 아미/안희환목사(기독교싱크탱크)

안희환2 2014. 2. 7. 20:04

성령님이 강하게 역사하시는 지저스 아미/안희환목사(기독교싱크탱크)

 

 

매년 두 번씩 지저스아미라는 초교파 연합집회가 열리고 있다. 흰돌산기도원과 양수리 수양관 등에서 열리다가 지금은 흰돌산 기도원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다.

 

 

원래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되는 집회인데 통일광장기도회가 시작된 이후 일정이 하루 줄었다. 화요일부토 토요일까지 진행되는 것이다. 월요일에는 26개 도시에서 통일광장 기도회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지저스아미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 각 지역에서 사람들이 몰려오는데 그 열기가 대단하다. 제주도 열방대학의 예배-영적전쟁-중보기도학교에서는 학교장인 김은희 간사님이 멤버들을 데리고 지저스아미에 참석하셨다.

 

 

집회는 무척 강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금식하면서 집회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 정도면 기운이 빠질 것 같은데 실제로는 다른 현상이 나타난다. 강력한 기도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성령님의 도우심이 아니면 해석되지 않는 현상이다.

 

 

집회의 핵심 키워드는 통일이다. 북한 백성들을 마음에 품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다. 놀랍게도 개인기도 시간이 없다. 남한과 북한을 위한 기도, 통일을 위한 기도, 이슬람권을 포함한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에 집중한다.

 

 

지저스아미의 중심엔 에스더 기도운동본부가 있다. 흰돌산에서의 집회가 열리지 않을 때도 에스더 기도운동본부는 나라를 위해, 북한을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철야기도를 하고 있다.

 

 

에스더 기도운동본부의 대표는 이용희 교수님이신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생명을 걸고 기도하는 분이시다. 그 놀라운 헌신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염되어 에스더 기도운동본부 멤버들은 하나같이 기도에 목숨을 건 사람들이다.

 

 

지저스아미에서 대한민국과 한국 교회를 사랑하며, 북한과 고통당하는 북한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모여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는 것은 내게 많은 감동을 준다.

 

 

늘 강사로 가서 말씀을 전하고 기도회를 인도하지만 지저스아미에 참석하는 이들이 나보다 더 헌신적인 하나님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은혜를 끼치러 가서 은혜를 받는 일이 되풀이 되곤 한다.

 

 

이번이 열한 번째 지저스아미인데 나는 일본에 그는 일정과 겹쳐서 참석 못한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 강사로 참여하였다. 지저스아미의 강사라고 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하나님께서 이 땅 곳곳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더 많이 일으켜주시기를 기도한다.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이 하실 수 있음을 믿기에 늘 기대와 소망을 잃지 않고 있다. 하나님께서 마침내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