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주일설교

성령께서는 올바로 분노하게 하신다 삼상11:1-15(2012. 8. 12. 주일오전예배 설교)

안희환2 2012. 8. 11. 23:30

성령께서는 올바로 분노하게 하신다 삼상11:1-15(2012. 8. 12. 주일오전예배 설교)

 

1. 암몬 사람 나하스가 올라와서 길르앗 야베스에 맞서 진 치매 야베스 모든 사람들이 나하스에게 이르되 우리와 언약하자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섬기리라 하니

2. 암몬 사람 나하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오른 눈을 다 빼야 너희와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하리라

3. 야베스 장로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에게 이레 동안 말미를 주어 우리가 이스라엘 온 지역에 전령들을 보내게 하라 만일 우리를 구원할 자가 없으면 네게 나아가리라 하니라

4. 이에 전령들이 사울이 사는 기브아에 이르러 이 말을 백성에게 전하매 모든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울더니

5. 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이르되 백성이 무슨 일로 우느냐 하니 그들이 야베스 사람의 말을 전하니라

6.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의 노가 크게 일어나

7. 한 겨리의 소를 잡아 각을 뜨고 전령들의 손으로 그것을 이스라엘 모든 지역에 두루 보내어 이르되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의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하였더니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 같이 나온지라

8. 사울이 베섹에서 그들의 수를 세어 보니 이스라엘 자손이 삼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삼만 명이더라

9. 무리가 와 있는 전령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내일 해가 더울 때에 너희가 구원을 받으리라 하라 전령들이 돌아가서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하매 그들이 기뻐하니라

10. 야베스 사람들이 이에 이르되 우리가 내일 너희에게 나아가리니 너희 생각에 좋을 대로 우리에게 다 행하라 하니라

11. 이튿날 사울이 백성을 삼 대로 나누고 새벽에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날이 더울 때까지 암몬 사람들을 치매 남은 자가 다 흩어져서 둘도 함께 한 자가 없었더라

12.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사울이 어찌 우리를 다스리겠느냐 한 자가 누구니이까 그들을 끌어내소서 우리가 죽이겠나이다

13. 사울이 이르되 이 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리니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

14.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15.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서 사울을 왕으로 삼고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크게 기뻐하니라

 

 

분노를 잘 하는 사람.

상처가 많기 때문이기도 함. 그냥 넘길 수 없는 것임. 피해의식이 큼.

치유가 필요함.

학생들 집회에서도 이런 부분을 다룸. 상처 입은 아이들이 많고 해결되지 않은 채 어른이 되면 두고두고 악영향을 미침.

여러분들 속에 분노가 많으면 하나님 앞에 매달려야 함. 치유를 구해야 함.

 

그런데 정말 필요한 분노도 있음.

성전에 들어가신 예수님. 부정한 모습을 보시고 분노하심.

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2.

 

하나님의 교회가 거룩함을 잃고 세속화되는 것을 보면서 아무렇지도 않으면 안 됨. 그럴 때는 거룩한 분노가 필요함.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조롱당하고 공격받을 때 덤덤하면 안 됨.

아버지가 멸시를 당하고 있는데 그것을 보면서 감정적으로 아무렇지도 않다면 그것은 불행한 일. 교회도 그렇지 않은가? 거룩한 분노가 필요함.

 

노예 제도에 대한 윌버포스의 분노. 평생을 싸우게 하는 원동력.

 

어떻게 구분할까?

성령으로 충만할 때 구분이 됨. 바람직하지 않은 분노는 다스려지고 꼭 필요한 부분에는 분노하게 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심.

 

설교 제목. 성령께서는 올바로 분노하게 하신다.

 

 

1. 절망 가운데 빠진 야베스 사람들

 

1. 암몬 사람 나하스가 올라와서 길르앗 야베스에 맞서 진 치매 야베스 모든 사람들이 나하스에게 이르되 우리와 언약하자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섬기리라 하니

2. 암몬 사람 나하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오른 눈을 다 빼야 너희와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하리라

3. 야베스 장로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에게 이레 동안 말미를 주어 우리가 이스라엘 온 지역에 전령들을 보내게 하라 만일 우리를 구원할 자가 없으면 네게 나아가리라 하니라

4. 이에 전령들이 사울이 사는 기브아에 이르러 이 말을 백성에게 전하매 모든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울더니

 

1) 암몬이 길르앗 야베스에 쳐들어옴

 

암몬은 아브라함의 조카인 롯의 후예.

왕이 나하스.

 

야베스는 요단강 동쪽. 므낫세 반 지파의 땅.

 

암몬은 늘 이 땅을 탐냄. 쳐들어 갔다가 사사 입다에게 패한 전력이 있음. 그곳에 다시 쳐들어간 것임.

 

2) 나약한 야베스 사람들.

 

야베스 모든 사람들이 나하스에게 이르되 우리와 언약하자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섬기리라

 

싸워볼 생각도 못함.

세력이 약하기도 하지만 용기가 없기도 함.

 

언약은 주종관계. 그렇기에 섬긴다는 말이 나옴.

 

3) 암몬 왕 나하스의 잔인한 말.

 

“2. 암몬 사람 나하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오른 눈을 다 빼야 너희와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하리라

 

야베스 사람들이 암몬 사람들을 섬기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못함.

전에 패배한 것을 보복하려는 모습이기도 함. 오른 쪽 눈을 빼서 모두 다 불구자로 만들어버리겠다는 것임.

 

오른쪽 눈은 권능과 축복을 상징. 철저하게 모욕하고 무너뜨리겠다는 말임.

 

정말 이런 일을 하는 게 가능할까? 가능함. 역사 속에 이보다 더한 일들도 많음.

 

사람들을 생매장하는 경우.

일본에 의한 마루타 실험. 731부대.

 

참 사람은 잔인한 존재임.

 

암몬 왕 나하스가 이 정도쯤 나오면 죽기살기로 싸워야 함.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오른쪽 눈을 뽑느니 싸우다 죽는 게 낫다고 판단할 수도 있음.

 

4) 비굴하게 반응하는 야베스 장로들.

 

“3. 야베스 장로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에게 이레 동안 말미를 주어 우리가 이스라엘 온 지역에 전령들을 보내게 하라 만일 우리를 구원할 자가 없으면 네게 나아가리라 하니라

 

일주일간 여유를 달라는 것임.

이스라엘 온 지역에 전령을 보내게 해달라는 것임.

구원할 자가 없으면 암몬 왕 나하스가 요구하는 대로 오른쪽 눈을 뽑히겠다는 것임.

 

구원할 자. 사사를 기대한 것으로 보면 됨.

이스라엘이 위기를 만났을 때 구원해주는 역할을 사사들이 감당했었음.

 

사사 에훗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그는 곧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통하여 모압 왕 에글론에게 공물을 바칠 때에

16. 에훗이 길이가 한 규빗 되는 좌우에 날선 칼을 만들어 그의 오른쪽 허벅지 옷 속에 차고

17. 공물을 모압 왕 에글론에게 바쳤는데 에글론은 매우 비둔한 자였더라

18. 에훗이 공물 바치기를 마친 후에 공물을 메고 온 자들을 보내고

19. 자기는 길갈 근처 돌 뜨는 곳에서부터 돌아와서 이르되 왕이여 내가 은밀한 일을 왕에게 아뢰려 하나이다 하니 왕이 명령하여 조용히 하라 하매 모셔 선 자들이 다 물러간지라

20. 에훗이 그에게로 들어가니 왕은 서늘한 다락방에 홀로 앉아 있는 중이라 에훗이 이르되 내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왕에게 아뢸 일이 있나이다 하매 왕이 그의 좌석에서 일어나니

21. 에훗이 왼손을 뻗쳐 그의 오른쪽 허벅지 위에서 칼을 빼어 왕의 몸을 찌르매

22. 칼자루도 날을 따라 들어가서 그 끝이 등 뒤까지 나갔고 그가 칼을 그의 몸에서 빼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기름이 칼날에 엉겼더라

23. 에훗이 현관에 나와서 다락문들을 뒤에서 닫아 잠그니라

24. 에훗이 나간 후에 왕의 신하들이 들어와서 다락문들이 잠겼음을 보고 이르되 왕이 분명히 서늘한 방에서 그의 발을 가리우신다 하고

25. 그들이 오래 기다려도 왕이 다락문들을 열지 아니하는지라 열쇠를 가지고 열어 본즉 그들의 군주가 이미 땅에 엎드러져 죽었더라

3.

 

사사 기드온

1.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 주시니

2. 미디안의 손이 이스라엘을 이긴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산에서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자기들을 위하여 만들었으며

3. 이스라엘이 파종한 때면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치러 올라와서

4. 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도록 토지 소산을 멸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에 먹을 것을 남겨 두지 아니하며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아니하니

5. 이는 그들이 그들의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올라와 메뚜기 떼 같이 많이 들어오니 그 사람과 낙타가 무수함이라 그들이 그 땅에 들어와 멸하려 하니

6. 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6.

 

사사 입다

사사 삼손

 

만약 이런 구원자가 없다면 눈을 뽑히겠다는 제안. 참 비참한 상황.

 

5) 통곡하는 백성들

 

“4. 이에 전령들이 사울이 사는 기브아에 이르러 이 말을 백성에게 전하매 모든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울더니

 

얼마나 무기력한 모습인가? 얼마나 맥이 빠져 있는 모습인가?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습이 맞는가?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다.

 

 

2. 성령으로 분노하는 사울

 

5. 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이르되 백성이 무슨 일로 우느냐 하니 그들이 야베스 사람의 말을 전하니라

6.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의 노가 크게 일어나

7. 한 겨리의 소를 잡아 각을 뜨고 전령들의 손으로 그것을 이스라엘 모든 지역에 두루 보내어 이르되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의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하였더니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 같이 나온지라

8. 사울이 베섹에서 그들의 수를 세어 보니 이스라엘 자손이 삼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삼만 명이더라

9. 무리가 와 있는 전령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내일 해가 더울 때에 너희가 구원을 받으리라 하라 전령들이 돌아가서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하매 그들이 기뻐하니라

10. 야베스 사람들이 이에 이르되 우리가 내일 너희에게 나아가리니 너희 생각에 좋을 대로 우리에게 다 행하라 하니라

 

1) 야베스에 대한 소식을 들은 사울.

 

“5. 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이르되 백성이 무슨 일로 우느냐 하니 그들이 야베스 사람의 말을 전하니라

 

비참한 상황에 대한 소식을 들었을 때 반응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없음.

나와 상관없는 일이야.

상관은 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어.

잠잠할 수 없어. 할 수 있는 일을 할 거야.

2) 성령으로 충만해진 사울.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반응할 수 있게 해주는 분이 성령이시기 때문임.

 

성령님은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심.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새마음을 얻게 하심.

열정과 용기를 주심.

실제적으로 일을 행할 수 있는 능력도 주심.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성령님을 힘입는 것과 자신의 노력과 수단만으로 하는 것은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있음.

 

집회 인도할 때도 그런 것을 느낌.

 

어제 받은 메일.

 

수련회를 마치고 바로 정리해서 보내드린다는 것이 조금 늦었네요.

잘 올라가셨죠?

처음에 목사님께서 강사로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10여년 전 청년시절에 은평교회에서 청년 부흥회로 청빙해 들었던

목사님의 말씀과 모습을 떠올리게 됐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굉장히 강하게 설교하셨던, 그래서 제 뇌리에 콱 박혀서 잊혀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이번 강사에 대해 물어올 때 너무 좋은 목사님이라고 소개했습니다...^^(절대 아부는 아닙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여전하신 모습을 뵙고 나니까 정말 감사하더라구요.

시원 시원하게 선포되는 말씀을 듣고 있으면 속이 후련해지는 그 느낌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여튼 목사님의 현장 설교를 이렇게 10여년이 지난 지금 다시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사진을 보내드립니다.

잘 찍은 사진은 아니어서 죄송스럽지만...

일단은 목사님과 관련있는 사진들만 보내드렸습니다.

혹시 전체 사진이 필요하시면 다시 보내드리겠습니다.

혹 몰라서 집회 사진은 몇 컷 넣었습니다.

그리고 화요일 저녁 목사님들과 함께 찍으신 사진은 어둡게 나와서 같은 사진을 밝기만 조절해서 넣었습니다.

그 외에는 원본 사진 그대로입니다. 필요하신 대로 만져서 쓰시라구요...^^

여튼 귀한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목사님의 사역가운데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을 통해 승리로운 사역 되기를 생각날 때마다 중보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샬롬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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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일이 아님.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임.

 

3) 주목해야할 부분

 

성령으로 충만해진 사울에게 나타난 현상. 거룩한 분노.

 

그의 노가 크게 일어나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할 때도 분노가 일어날 수 있는가? 있다.

일반적인 분노와 다름. 그래서 거룩한 분노라고 한 것임.

 

거룩한 분노가 가진 특징.

(1)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는 것을 싫어함.

다윗. 골리앗 앞에서.

(2) 하나님의 진리 왜곡을 못 견뎌함. 마틴 루터. 면죄부 판매에 대한 분노.

(3) 하나님의 자리를 피조물이 차지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함.

바울. 아덴의 우상들.

(4) 하나님의 백성들이 조롱당하는 것을 가슴 아파함.

오늘 식으로 하면 교회. 교회는 예수님의 몸. 안티기독교 보면서 분노할 수 있어야 함.

 

오늘 본문의 사울 입장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너무나 비참해진 상황. 하나님의 백성들을 짓누르는 암몬에 대한 분노가 일어남.

잠잠한 것이 다가 아님.

 

4) 백성을 소집하는 사울.

 

“7. 한 겨리의 소를 잡아 각을 뜨고 전령들의 손으로 그것을 이스라엘 모든 지역에 두루 보내어 이르되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의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하였더니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 같이 나온지라 8. 사울이 베섹에서 그들의 수를 세어 보니 이스라엘 자손이 삼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삼만 명이더라

 

엄청난 사람들이 모여듦.

그게 가능했던 이유. 하나님이 역사하심.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모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마음을 주신 것임.

 

-상황은 조금 다르지만 초대교회에 사람들이 모이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심.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2.

 

안디옥 교회에 사람들이 모이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심.

19.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23.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2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11.

 

특별히 오늘 본문에서 모인 무리들의 특징. 누리기 위해서 모인 것이 아님.

싸우기 위해 모인 것임. 암몬이라는 강한 나라와.

부상당할 수도 있음, 죽을 수도 있음. 그러나 함께 싸우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있음.

 

사실 교회에 이런 사람들로 가득해야 함.

교회에서 뭔가 누리고 받겠다는 사람이 아니라 영적 싸움을 싸우겠다는 사람들.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위해 기꺼이 헌신을 하겠다는 사람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자신의 것을 드리겠다고 하는 사람들.

 

-전도할 사람들이 필요.

-예배할 사람들이 필요.

-물질적으로 헌신할 사람들도 필요. 건축 관련해서.

-봉사할 사람들이 필요. 박하춘 집사님의 수고. 한의용 집사님의 수고.

-중보기도할 사람들이 필요.

 

5) 기뻐하는 야베스 사람들.

9. 무리가 와 있는 전령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내일 해가 더울 때에 너희가 구원을 받으리라 하라 전령들이 돌아가서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하매 그들이 기뻐하니라 10. 야베스 사람들이 이에 이르되 우리가 내일 너희에게 나아가리니 너희 생각에 좋을 대로 우리에게 다 행하라 하니라

 

얼마나 기쁜 소식일까? 절망적인 상황에서 다 손을 놓고 있는데 이제 사울과 백성들이 암몬과 싸워 구원해내겠다는 것임.

 

사실 우리들이 세상에 줄 수 있는 기쁨도 우리가 잠잠하지 않고 영적 싸움을 벌일 때임.

 

 

3. 큰 승리를 거둔 사울과 백성들

 

11. 이튿날 사울이 백성을 삼 대로 나누고 새벽에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날이 더울 때까지 암몬 사람들을 치매 남은 자가 다 흩어져서 둘도 함께 한 자가 없었더라

12.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사울이 어찌 우리를 다스리겠느냐 한 자가 누구니이까 그들을 끌어내소서 우리가 죽이겠나이다

13. 사울이 이르되 이 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리니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

14.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15.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서 사울을 왕으로 삼고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크게 기뻐하니라

 

1) 기습 작전을 펼친 사울.

 

이튿날 사울이 백성을 삼 대로 나누고 새벽에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날이 더울 때까지 암몬 사람들을 치매

 

암몬은 마음을 놓고 있는 상태. 그러나 정면으로 붙어서는 승산이 없음. 그러나 느슨하게 자고 있을 무렵에 사방에서 동시에 공격해 들어가면 상황이 달라짐.

 

이런 모습을 보면 사울이 상당히 지혜 있는 인물.

 

결과는 대 승리를 거둠. “남은 자가 다 흩어져서 둘도 함께 한 자가 없었더라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일.

이 일 후로 암몬은 완전히 기가 죽음. 나중에 다윗 시대에나 다시 언급됨.

 

2) 신임을 얻은 사울.

 

“12.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사울이 어찌 우리를 다스리겠느냐 한 자가 누구니이까 그들을 끌어내소서 우리가 죽이겠나이다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싸움에서 이겼으니 사울에 대한 지지도가 급상승함.

 

전쟁 영웅들이 원래 대단한 인기를 끔.

 

사울이 왕이 되는 것을 멸시했던 사람들을 처리하겠다고 하는 것임. 만약 사울이 승낙을 하면 왕권은 그야말로 탄탄해질 수 있는 상황. 어느 누구도 사울 앞에 반기를 들 수 없게 되는 것임.

 

3) 포용성을 드러내는 사을.

 

그런데 사울은 그런 흐름에 편승하지 않음. “13. 사울이 이르되 이 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리니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

 

자신을 반대한 무리들까지도 품는 것임.

 

그 와중에 사울이 잘 한 것. 전쟁 승리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림.

 

이것이 세상 사람들과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의 근원적인 차이들 중 하나임.

세상 사람들. 내가 했다. 내가 노력했다. 내가 재능있다.

하나님의 사람들. 하나님께서 도우셨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셨다.

 

기도 세리머니에 대해 공격이 있었음. 예수믿는 선수들이 부담 느낄 상황. 그런데 김재범 선수가 시합 후 기도를 함. 갑자기 궁금해짐. 또 뭐라 욕을 할까? 그런데 댓글들이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었음.

 

red

여기서도 기도,ㄱ ㅐ독타령이냐...선수가 경기전후 맘을 다스리는데 뭘그리 따지냐...금메달보다 기도가 거슬린다면 차라리 응원하지말아라..적어도 선수들에게 상처는주지말아야지...김재범은 이번올림픽유도선수중 가장 화끈해서 좋더구만...09:47|신고답글 04910

 

멋져부러

..적당히좀 해라잉~~ 그럼 거기서 쭉자빠져서.."알라 알라~~~" 해야건냐?

 

아님 두손모으고..."야하 방야~~ 다라마불...나모아미 타불 " 해야건냐?

 

적당히하자....욜라 잘한 선수한테.....ㅠㅠ 09:46|신고답글 0499

 

yyoo-n00

무교이지만.. 종교는 건드리지말자.. 종교는 개인의 자유인대 기도를하던 알라 주문은외던..

그게중요한가?? 그냥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이다.. 멋지게 승리해서 자랑스럽다..!! 10:28|신고

 

CKLee

고생 많았네...김재범화이팅!...이젠 종교비방을 그만하고 성숙된 국민됩시다.10:25|신고

 

김재범 선수는 왜 기도를 했을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임.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고백하는 것임.

 

오늘 본문의 사울도 참 멋진 모습을 보여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는 것임.

 

인천의 큰 교회. 재적이 십만. 임기 연장을 위해 교단 탈퇴까지 시도. 오히려 부작용만 잔뜩 남. 은퇴를 하면서 불명예스럽게 됨.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 그래도 내가 했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전적으로 하나님이 하신 일이고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이 마지막까지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지 않았을 것 아닐까 하는 생각. 나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함.

 

4) 진정한 왕으로의 자리매김.

14.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15.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서 사울을 왕으로 삼고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크게 기뻐하니라

 

하나님께 화목제. 예배.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니.

백성들이 기뻐하는 왕.

 

위기 상황이 오히려 축복의 상황으로 바뀜.

 

결론

 

아름다운 내일을 여는 213가지 이야기에 나오는 글.

 

'필요한 분노' 가 있다. 백의(白衣)의 천사인 나이팅게일. 등잔을 손에 든 인자한 모습을 보면 천사가 연상 된다. 그러나 그녀는 매우 성미가 급한 고집불통이었다. 의사가 환자를 무성의하게 대하는 것을 보고 분노를 발하며 '병실의 개혁'을 외쳤다.

 

노예해방을 부르짓던 링컨. 그는 흑인 여자가 가족을 떠나 노예로 팔려가는 것을 보고 손가락을 깨물며 화를 냈다. '거룩한 분노'가 노예해방을 가져온 것이다.

 

'나를 위한 분노는 속으로 삭혀라' 그러나 사랑과 정의와 공익을 위한 분노는 강력하게 밖으로 폭발시켜라.' 이런 분노가 사회를 정의롭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성령으로 충만할 때 제대로 된 분노도 가능할 것이다.

영혼들을 지옥에 끌고 가는 악한 영들에 대한 분노. 따라서 기도하게 되고 전도하게 되고.

 

설교 제목. 성령께서는 올바로 분노하게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