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주일설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능력이 있다 말4:1-3(2012. 7. 1. 주일오전예배 설교)

안희환2 2012. 7. 1. 02:35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능력이 있다 말4:1-3(2012. 7. 1. 주일오전예배 설교)

 

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3.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성경에서는 둘로 구분하는 내용들이 많이 있음.

기름 준비한 처녀와 기름 준비하지 않은 처녀.

좋은 물고기와 나쁜 물고기.

알곡과 쭉정이

곡식과 가라지

달란트를 남긴 사람과 달란트를 묻어둔 사람

깨어 있는 자와 잠들어 있는 자

 

그 운명은 전혀 다를 수밖에 없음

기름 준비한 처녀는 잔치자리에 가고 기름 준비하지 않은 처녀는 바깥 어두운데 쫓겨남.

좋은 물고기는 모으고 나쁜 물고기는 버림.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태움

곡식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가라지는 태움.

달란트를 남긴 사람은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을 듣고 달란트를 묻어둔 사람은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을 받음.

깨어 있는 자는 칭찬을 받고 잠들어 있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함.

 

지금 당장 선택은 우리의 몫임. 그리고 그 결과 역시 우리의 선택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음.

 

특별히 예수님을 믿는 것과 믿지 않는 것. 그것은 매우 중요한 선택사항.

죄사함을 받느냐 죄사함을 받지 못하느냐.

영생이냐 영벌이냐?

천국이냐 지옥이냐?

구원이냐 심판이냐?

이 모든 갈림길이 예수님을 믿는 것과 관련이 있음. 믿는 것을 다른 말로 하면 영접하는 것. 즉 예수님의 내 인생의 주님으로 영접하는 것. 1;12.

 

세상 살면서 가장 중요하고 급한 문제일 수밖에 없음.

 

오늘 본문의 내용도 두 종류의 사람으로 나뉨. 그 운명이 각기 다름.

 

1. 교만한 자와 악한 자의 운명

 

1)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사람들임.

 

(1) 교만한 자

 

느브갓네살. 내가 만들었다는 생각.

 

사울. 이전에는 순종하던 사울이 이제는 순종하지 않음. 자신이 이제 왕이라는 생각.

 

교만한 자의 특징.

자기 인생의 주인이 자기라는 생각을 함.

자신이 노력하고 수고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

또 무언가를 얻었을 때 자신이 잘나서 그 모든 것이 가능했다고 생각함.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속에서 우월감을 느낌.

다른 사람들에 대해 무시하는 마음을 가짐. 그것이 물질적인 것이든 영적인 것이든 마찬가지임.

 

바리새인의 기도. 영적인 교만.

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18.

 

(2) 악을 행하는 자.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이 악임. 선과 악의 개념은 하나님의 말씀과 관련이 있음.

상대주의가 판을 치는 세상.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함. 그런 것을 단호하게 말하는 사람이 속 좁은 취급을 받는 시대.

 

개성과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죄를 옹호하는 시대.

예를 들어 동성애. 죄악임. 그런데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지지함.

대통령도 욕하고 그 누구도 비방의 대상이 되는 시대. 그런데 동성애가 죄라 하면 처벌받는 법안을 만들려는 시도. 동성애 결혼 지지를 선언한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죄를 지지하면 기독교인들이 말을 듣더라도 나서야 하는데 제대로 나서지 않음. 그러나 보니 세상의 빛 역할이 아니라 세상에 휘둘리는 상황. 아니 교회마저도 동성애 성직자를 인정하느냐 하지 않느냐로 다투는 갑갑한 시대.

 

그러나 기억하라. 분명한 기준 위에 서 있어야 함. 개인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말하는 것이 아님.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는 것임.

 

악을 행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

 

십계명이 중요한 역할을 함. 십계명이 제대로 가르쳐지지 않고 있음. 사람 눈치 보는 것임.

 

우상숭배는 악임.

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종교 통합은 악임. 불교 체험하는 한세대학교.

 

하나님을 망령되게 부르는 것은 악임.

7.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주님의 날을 지켜야 함.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구원의 조건으로서가 아님. 감사함으로.

금요일에 주일예배? 그것은 타협임.

 

부모를 공경해야 함.

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말세의 징조 중 하나. 부모를 공경하지 않음. 이것을 제대로 가르쳐야 함.

내게 해 준게 뭐가 있어? 뭔가 해주어서가 아니라 부모이기에 공경해야 함.

 

살인

13.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아야 함.

14. 간음하지 말라

워낙 타락한 문화. 타락한 세상. 음란이 판을 침. 그러나 악은 악임.

소돔과 고모라가 그랬음.

도북질 하지 말아야 함.

15. 도둑질하지 말라

신종 도둑들. 다단계. 주가조작. 다 남의 것을 가로채는 것임. 도둑질.

마땅히 돌아가야할 몫을 안 주고 자신이 차지하는 것도 도둑질힘.

거짓증거하지 말아야 함.

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있지도 않은 일 있었다고 하든지 있기는 하지만 그 내용을 부풀리는 것은 다 죄악임.

 

탐심을 부리지 말라.

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20.

그 누구 것이라도, 그 무엇이라도 남의 것을 욕심내면 안 됨. 네 이웃의 아내? 가능함.

 

2)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의 운명.

 

(1)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 구약에는 여호와의 날. 신약에는 주의 날. 심판의 날.

용광로의 불이 모든 것을 태우듯이 교만하고 악한 자를 심판하는 것임.

 

(2)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겉보기에 대단해 보임. 그러나 결국은 지푸라기 같은 신세.

사울 왕. 왕이라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가? 그러나 하나님이 심판을 작정하시니 지푸라기 같아짐.

 

(3)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완전한 심판. 가지만 심판하면 아직 기회가 있음. 뿌리가 남았으니까.

그러나 뿌리조차 남기지 아니하면 길이 없음.

 

요즘 사무엘상의 말씀을 나누고 있음. 엘리의 집안. 그야말로 뿌리가 뽑힘.

좋은 집암. 명예와 권세와 부귀가 다 있음. 문제는 교만하고 악을 행함. 더 큰 문제는 회개할 기회를 놓침. 결국 처참하게 망하고 말았음.

 

12. 당일에 어떤 베냐민 사람이 진영에서 달려나와 자기의 옷을 찢고 자기의 머리에 티끌을 덮어쓰고 실로에 이르니라

13. 그가 이를 때는 엘리가 길 옆 자기의 의자에 앉아 기다리며 그의 마음이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떨릴 즈음이라 그 사람이 성읍에 들어오며 알리매 온 성읍이 부르짖는지라

14. 엘리가 그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이르되 이 떠드는 소리는 어찌 됨이냐 그 사람이 빨리 가서 엘리에게 말하니

15. 그 때에 엘리의 나이가 구십팔 세라 그의 눈이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16. 그 사람이 엘리에게 말하되 나는 진중에서 나온 자라 내가 오늘 진중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엘리가 이르되 내 아들아 일이 어떻게 되었느냐

17. 소식을 전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였고 백성 중에는 큰 살륙이 있었고 당신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임을 당하였고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나이다

18. 하나님의 궤를 말할 때에 엘리가 자기 의자에서 뒤로 넘어져 문 곁에서 목이 부러져 죽었으니 나이가 많고 비대한 까닭이라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사십 년이었더라

19. 그의 며느리인 비느하스의 아내가 임신하여 해산 때가 가까웠더니 하나님의 궤를 빼앗긴 것과 그의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은 소식을 듣고 갑자기 아파서 몸을 구푸려 해산하고

20. 죽어갈 때에 곁에 서 있던 여인들이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아들을 낳았다 하되 그가 대답하지도 아니하며 관념하지도 아니하고

21. 이르기를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고 아이 이름을 이가봇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의 궤가 빼앗겼고 그의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기 때문이며

22. 또 이르기를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으므로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였더라

삼상4.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해야 함.

 

 

2.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운명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특징.

나무는 열매로 아는 것임.

 

(1)

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9.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1.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인정하는 사단.

 

대체 어떤 모습이기에?

1.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1.

 

온전하고 정직함. 악을 떠남. 앞에서 다룬 악을 행하는 것과 반대되는 개념.

 

자녀들의 신앙생활에 정말 큰 공을 들임.

4. 그의 아들들이 자기 생일에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의 누이 세 명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더라

5. 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1.

 

(2) 포로기 이후의 백성들.

 

12.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모든 백성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들었으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보내셨음이라 백성이 다 여호와를 경외하매

13. 그 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위임을 받아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니라

14.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공사를 하였으니

15. 그 때는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이십사일이었더라

1.

 

하나님을 경외했다는 표현. 그들이 한 일. 하나님의 전 공사를 함.

 

(3) 백부장.

 

1.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3.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5.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10.

 

하나님을 경외한 백부장. 어떤 모습?

백성을 많이 구제. 항상 기도.

 

(4)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의 종합적인 특징.

 

하나님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함.

그렇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처럼 지키는 것임.

세상의 문화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정직하게 사는 것임.

하나님이 소중하게 여기시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임.

자신의 물질과 재능을 하나님께 기쁘게 드리는 것임.

 

경외한다는 말의 의미. 사랑과 두려움. 하나님을 결코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 것임.

 

2)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능력.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나타나는 능력은 무엇일까?

 

(1) 치료의 역사가 일어남.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하나님. 치료하는 하나님. 여호와 라파.

 

전기원 장로님(65, , 어의림교회, 경기도 여주군 정동면)

 

27년간 군대에서 장교생활을 했던 나는 1995531일 전역을 앞두고 약 6개월동안 취업전 준비기간이라는 이름 하에 집에서 쉴 수 있는 기간을 가졌다. 전역을 할 당시의 나이는 40대 후반이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삶을 놓고 여러 가지로 고민하던 중 익히 소문으로만 들었던 이 곳 강남 금식 기도원을 처음으로 가게 되었다. 그 때 3일을 금식하면서 기도원에서 많은 은혜를 경험하였고, 그 뒤로부터 전역을 한 뒤에는 일년에 한 번 내지 세 번 정도는 주기적으로 기도원을 오가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매년 기도원을 오가며 은혜를 받고 갔기에 이번에도 변함없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한 마음으로 기도원을 갔을 뿐인데, 하나님께서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오랜 세월동안 나에게 있는 고질병을 고쳐 주셨다.

 

나에게는 할머니 때로부터 내려오는 병이 있었다. 어지러움증인데 아버님도 그러하셨고, 나도 10여년을 넘게 이 병과 함께 했다. 보통 생각하는 어지러움증과는 차원이 다르다. 일단 한 번 어지러음증이 오면 계속해서 구토가 나오고 보름내지 한 달 정도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냥 누워만 있어야 했다. 좋다고 하는 약도 다 구해서 먹어보고 했지만, 전혀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약간 기력이 떨어진다고만 하면 바로 어지러움증이 와서 한 달 가량은 꼼짝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한 번은 큰 병원을 가서 검사를 하였다. 그런데 뇌신경이나 뇌혈관은 오히려 젊은 사람들보다 더 좋다고 하면서 뇌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며 오히려 원인을 찾을 수 없다는 결과만 나왔다.

 

그 뒤로는 체념한 채 지금까지 살아왔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 기도원을 오게 되었고,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오랜 세월 아프다보니 온전한 금식은 할 수가 없어서 매일 한 끼씩을 금식하면서 56일 동안 머물렀다. 그런데 금요철야 기도시간이 되었을 때였다. 사실은 몸이 너무 좋지 않아서 저녁예배까지만 예배를 드리고 숙소에 가서 쉬고 내일 집을 내려가려고 생각을 하고서 남자 공동숙소에서 잠을 청했다. 잠을 청하고 얼마 안 되어서 갑자기 주위에 머무르시던 성도님들이 시끄럽게 하면서 도저히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화도 났지만 갑자기 내 마음 가운데 드는 생각이 , 하나님께서 나에게 예배를 드리라고 하시는 거구나. 지금 당장 성전에 가서 기도하기를 원하시는구나.’하는 깨달음이 왔다.

 

그래서 바로 성전으로 달려가서 철야예배를 드렸다. 그런데 예배가 끝나고 목사님께서는 몸이 아프신 분들은 강대상 앞으로 나와서 안수기도를 받으시라고 말씀하셨다. 오랜 기간 동안 기도원을 오고 갔지만 공개적으로 안수기도를 해주시는 경우는 별로 본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놀라움을 감출 길이 없었다. 강사 목사님께서는 원장님의 허락하에 안수기도를 해주시는 거라며 나오시라고 재차 말씀하셨다. 나는 무언가에 이끌리듯이 맨 처음으로 강대상 앞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목사님께 지금까지 갖고 있던 고질병을 말씀드리고 안수기도를 받았다. 어찌나 뜨겁게, 열정적으로 안수기도를 해 주시던지 목사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안수기도를 받는 동안 왠지 어디에선가 찬바람이 스쳐 지나가는 것을 느꼈다. 순간적으로 내 몸을 스쳐 지나갔지만 어찌나 시원한지 몸 전체가 상쾌해지는 것 같았다.

 

안수기도가 끝난 뒤에 목사님께서는 단호하게 장로님, 하나님께서 어지러움을 고쳐주셨습니다. 내일 바로 간증실에 가셔서 간증하세요. 간증을 하지 않으면 도로 들어옵니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바로 다음 날 간증실을 찾았다.

 

그 이후로 기도원을 하산하고는 어김없이 찾아오던 어지러움증이 싹 없어졌다. 병원에서도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다며 그저 놀라워할 따름이다. 이제는 보름 내지 한달정도 꼼짝도 못한 채 누워 있어야만 했던 과거의 나로부터 완전히 자유해졌다. 하나님께서 나의 고질병을 말끔하게 고쳐주신 것이다. 나는 너무나 감사해서 기도원에서 간증한 것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도 간증을 하고 이웃분들에게도 간증을 하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하는 일에 전심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주님께 한 없는 감사를 드린다. 이제 남은 삶, 온전히 주님만을 위해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존귀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 할렐루야

 

그런데 기억할 것. 하나님의 치료는 육신의 치료만이 아님. 영혼육 전 영역에서 치료하심.

계속적으로.

 

박하춘 집사님. 내 얼굴이 몇 개월 전하고도 또 다르다고 함.

난희라는 청년. 방황 중. 어제 만남. 얼굴이 너무 환해졌다는 것임.

몇 년 전에 그런 소리를 많이 들음. 그런데 최근에도 또 들음. 감사. 속사람이 더 강건해지고 있다는 의미임.

 

몸의 질병 이상으로 치료가 필요한 것이 마음의 질병.

사람이 변함. 그것이 복음의 능력. 이정세 성도님.

 

수가성의 여인을 보라. 마음이 치료됨.

 

(2) 최종적인 승리를 거둠.

 

3.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악인은 우리를 괴롭히는 존재.

당장의 모습을 보면 당할 수 없을 것 같음. 다윗을 죽인다고 쫓아다니는 사울. 당할 수 없는 상황이니 도망자가 되는 것임.

 

그러나 최후의 승리자는 다윗임.

그 다윗의 마지막 말.

1.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 높이 세워진 자, 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 하는 자가 말하노라

2.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3.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석이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4. 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

5.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6. 그러나 사악한 자는 다 내버려질 가시나무 같으니 이는 손으로 잡을 수 없음이로다

7. 그것들을 만지는 자는 철과 창자루를 가져야 하리니 그것들이 당장에 불살리리로다 하니라

삼하23.

 

결국은 다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

누구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결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능력이 있다.

어떤 능력. 치료의 능력. 승리의 능력.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