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14:1-10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1.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2.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3.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4.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5.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린지라
6. 그 땅을 정탐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9.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10.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는데 그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내 글 인용.
위대한 일들의 시작이 생각보다 작고 미미하게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많은 군중에 의해서 불이 붙는 것이 아니라 소수의 헌신을 통해서 불길이 타오르곤 합니다. 단번에 엄청난 폭풍이 몰아치는 것이 아니라 호수에 작은 돌멩이가 던져졌을 때 이는 힘없는 물결처럼 시작되곤 합니다. 그것이 조금씩 커지다가 육지를 뒤엎는 해일로 변하곤 합니다.
저는 윌버포스의 생애를 생각해볼 때마다 많은 도전을 받습니다. 한 사람의 그치지 않는 헌신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역사의 전환점을 가져다주는지 발견하게 됩니다. 비록 더디고 힘든 일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는 한 사람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알게 되면서 저 역시 그런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윌리엄 윌버포스는 1759년 8월 24일에 킹스턴 어폰 헐에서 태어났는데 그의 아버지는 부유한 상인인 로버트 윌버포스(1728–68)이고 그의 어머니는 엘리자베스입니다. 윌버포스는 케임브리지 대학을 다녔는데 그곳에서 평생의 친구를 사귀게 됩니다. 24살의 나이에 수상에 오름으로써 영국 역사상 가장 젊은 수상으로 이름을 남긴 윌리엄 피트입니다.
윌버포스는 대학 재학 중일 때부터 정치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아직 새파랗게 젊은 21살의 나이에 킹스턴어폰헐의 의원후보자로 등록을 합니다. 결과는 놀랍게도 당선이었습니다. 선거구 주민들이 윌버포스의 탁월한 연설 능력에 압도되어 그에게 표를 주었던 것입니다. 그는 어느 당에도 가입하지 않은 채 무소속으로 활동을 했는데 자신만의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했습니다. 1784년에는 영국에서 크고 중요한 지역인 요크셔의 의석을 목표로 삼았고 요크셔의 의원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열심히 정치활동을 하던 윌버포스에게 전혀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무신론자이던 윌버포스가 그리스도인이 된 것입니다. 아이작 밀너와 함께 여행길에 올랐던 윌버포스는 밀너와 함께 필립 도드리지(Philip Doddridge)의 책 “영혼 속에서의 종교의 부흥과 진보”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통해 개종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윌버포스의 마음속에서는 갈등이 일어납니다. 2년 가까운 갈등의 시기를 보내면서 그의 삶은 이전과 다른 모습을 지니게 됩니다. 당시 상류층 인사들이 모이는 다섯 개의 클럽에서 탈퇴하였으며, 방탕한 분위기로 흘러가던 연극 극장의 출입을 중단하였습니다. 도박과 춤을 끊었으며 아침 일찍 일어나서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하고 일기를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윌버포스의 새로운 삶의 방식은 여러 가지 장애를 만나게 하였습니다. 당시의 상류사회에서 종교적인 열정이 조롱을 당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입니다. 윌버포스는 자신의 의원직 유지에 대한 것을 고민하기 시작하였는데 복음주의적 영국 성공회 성직자였던 존 뉴턴은 윌버포스에게 정치를 계속하라고 말했고 윌버포스는 그 조언을 따랐습니다.
1786년 윌버포스는 찰스 미들턴 경으로부터 편지를 받습니다. 노예무역 폐지를 위해 앞장서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친구인 윌리엄 피터 역시 윌버포스에게 노예무역 폐지 동의안을 제출해보라는 제안을 합니다. 윌버포스는 그것이 앞으로의 자신의 사명이라는 인식을 하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노예무역 폐지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노예를 실어 나르던 노예선은 내부 높이가 75cm였는데 짐짝처럼 실린 채 먼 거리를 행해하던 노예들 중 많은 이들이 병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운반 도중의 여자 노예들은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노예들은 도착 후 발가벗은 채 거리를 행진해야 했습니다. 행진 이후에는 경매를 통해 노예들이 팔렸는데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야 했습니다. 병든 노예들은 버려진 채 죽음을 당해야 했습니다. 문제는 영국이란 나라가 세계적인 노예무역의 주동자였다는 점입니다. 영국의 선박들이 서아프리카를 통해 노예들 중 절반 이상을 실어 나른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노예무역을 근절시키겠다는 윌버포스의 목표는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윌버포스는 상황에 굴하지 않고 버크, 피트, 폭스 등의 동료들과 함께 노예무역 폐지 법안을 의회에 제출하였는데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법안 제출은 매년마다 끈질기게 이어졌는데 매번 부결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윌버포스의 끝없는 노력이 헛수고는 아니었습니다. 1807년에 마침내 283대 16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노예무역폐지안이 통과된 것입니다. 노예무역 폐지를 위해 혼신의 경주를 한지 20년이 지나서야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불가능한 일이라 간주하고 중간에 포기했다면 이룰 수 없었던 고귀한 업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1823년 윌버포스는 새로운 투쟁을 시작합니다. 이미 노예로 살고 있는 사람들의 해방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허리가 굽고 시력이 약해졌으며 목소리마저 이전 같지 못한 윌버포스였지만 사력을 다해 노예제도 폐지의 당위성을 선포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 병이 들고 약해진 채 누워있던 병상에서 윌버포스는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의회가 영국에 있는 모든 노예를 1년 안에 해방하라는 법령을 선포한 것입니다. 기쁨에 겨워하던 윌버포스는 1833년 7월 29일 74세의 생애를 마치게 됩니다.
윌버포스는 입만 나불대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해낼 수 없는 일을 헌신적인 삶으로 이루어내었습니다. 충분히 부귀와 영화를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보다 높은 가치를 위해, 불쌍한 흑인 노예들의 인권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불살랐으며 마침내 노예무역 폐지와 노예 해방이라는 위대한 일을 이루어냈습니다. 160cm의 작은 키였지만 실상은 거인 중의 거인이었던 윌버포스. 그의 삶이 더욱 우러러보이는 것은 아마도 이 나라의 현실 때문일 것입니다.
주목할 것. 엄청난 난관. 그러나 확신을 가지고 계속해나가는 것.
오늘 본문은 워낙 잘 알려진 본문.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임.
열 명의 정탐꾼. 애굽으로 돌아가자.
여호수아와 갈렘. 가서 차지하다.
열명. 삼키는 땅.
여호수아 갈렙. 아름다운 땅.
보는 눈과 하는 행동의 차이는? 하나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오늘날 마주친 한국 기독교의 문제들. 가나안 땅의 높은 성곽과 가나안의 장부들 같음.
-안티기독교 문제. 많이 잡아놓은 상태. 한인선.
신천지 문제. 정말 심각함. 5월 31일 신천지 관련 기자회견. 교회언론회가 교계 단체에 이름쓰는 것을 보내서 한목협, 극동방송, CTS는 동참하기로 했음. 신천지대책위원들과 법적조치 분양과 인터넷 비방실태 분야가 되는데 지금까지 만나서 회의하고 자료를 받아왔습니다. 금주에 자료가 완성. 인터넷 비방실태 부분에 대해 발표
-교과서 왜곡 문제. 역사. 진화론.
-세금 부과 문제. 해도 됨. 계속 얻어맞을 이유가 없음.
-불교의 공격 문제. 얌전하지 않음. 자연공원법. 종교 평화법. 국회기도회 금지 등.
-동성애 문제. 바른 성문화를 위한 국민연합.
-언론의 적대적인 태도. 바로 잡아 나가야 함. 한겨레의 조현 기자.
-선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공격적 선교? 아님.
-통일을 준비하는 것.
-다음 세대를 키워내는 것. 헤리티지 아카데미. 이대에서 진행 중.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세워나가야 함.
헉 소리가 남. 여리고성 앞에 서 있는 것 같음. 그러나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 하나님이 살아계시다고 하는 것.
결론.
여호수아와 갈렙의 말.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우리에게 그 땅을 주시리라.
하나님 바라보고 나가길 원함. 가만히 있으면 모를까? 하려고 하면 마음이 무겁기도 함. 하우형 목사에게 한 말.
그런데 기도하면 말씀을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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