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 제목

터키 지진 사망자 523명...19세청년, 매몰 나흘만에 구조

안희환2 2011. 10. 27. 22:48

터키 지진 사망자 523명...19세청년, 매몰 나흘만에 구조

머니투데이 | 기사전송 2011/10/27 18:01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터키 동부를 강타한 규모 7.2 강진으로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19세 청년이 나흘만에 구조됐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동부 에르시스 지역에서 무너진 건물 틈 사이에서 구조된 이 청년은 다소 피곤해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청년은 지진으로 매몰된 지 91시간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하지만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 수도 늘었다.

터키 재난방재청은 지난 23일 발생한 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가 523명, 1650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