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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현직 구청장, '도박' 하다 현장서 적발송원형 기자 swhyung@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안희환2 2011. 8. 15. 13:04

수원 현직 구청장, '도박' 하다 현장서 적발

입력 : 2011.08.15 07:49 / 수정 : 2011.08.15 12:06

출처=조선일보DB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 도박을 한 혐의로 수원시 모 구청장 A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구청장 등은 지난 13일 오후 10시30분부터 14일 밤 0시40분까지 용인시 기흥구 한 가건물 사무실에서 판돈 190만원을 걸고 지인 5명과 카드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말복을 맞아 이 사무실에 모여 저녁식사를 함께한 후 도박을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식사를 하면서 술을 마신 이들이 자연스럽게 도박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문을 열어 놓고 하는 등 전문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외부에 지나가던 사람이 이를 보고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구청장은 도박 관련 전과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