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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출처=조선일보DB
홍 대표는 이날 KBS1 라디오 ‘열린토론’에 출연, “기본적으로 등록금의 절대수준을 낮추는 방안을 실시해야 하고 학교재단 전입금, 등록금 심사위원회, 대학 구조조정 문제 등을 총체적으로 다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월세 부분상한제와 관련 “정부에서 물가통제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니냐. 전월세는 서민생활에 큰 영향을 준다”며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대표는 우리금융지주와 대우조선해양을 국민공모주 방식으로 매각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 주식을 싸게 파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그렇게 한다고 해서 기존 주주들이 주식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보지 않을 것”이라며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중앙당 차원의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민주당 대응을 보고 개입 여부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 회의에서 결정한 것은) 개입이 아니라 법 테두리 안에서 적극 지원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