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北 지방선거…모든 후보에 유권자 100% 찬성

놀라운(?) 北 지방선거…모든 후보에 유권자 100% 찬성

뉴시스 | 최성욱 | 입력 2011.07.26 16:00 | 수정 2011.07.26 16:05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울산

【서울=뉴시스】최성욱 기자 = 북한이 지난 24일 실시한 지방의회 선거에서 약 2만8000명의 후보자 전원이 유권자들로부터 100% 찬성표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KCNA)은 26일 지방의회 선거 결과 전체 유권자의 99.79%가 투표에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신은 이어 선거 결과는 북한 인민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중심으로 얼마나 굳건하게 단결돼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북한은 김일성 전 국가주석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강성대국 건설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대표자 선출에 대한 투표를 실시하고 있지만 이미 당으로부터 선택된 후보자를 인정하는 거수기 역할에 불과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대북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후계자 김정은에 충성하는 인물들이 대거 기용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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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79.12.06 제10대 대통령 최규하 선출 (투표 2,549명, 찬성 2,465표, 무효 84표)
80.08.27 제11대 대통령 전두환 선출 (투표 2,525명, 찬성 2,524표, 무효 1표) 16:53|삭제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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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72.12.13 제8대 대통령 박정희 선출 (투표 2,359명, 찬성 2,357표, 무효 2표)
78.07.06 제9대 대통령 박정희 선출 (투표 2,578명, 찬성 2,577표, 무효 1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