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미술세상

흰색으로 깔끔하게 지어진 건물들/뉴질랜드의 건물(5)/ 안희환

안희환2 2011. 4. 2. 11:35

흰색으로 깔끔하게 지어진 건물들/뉴질랜드의 건물(5)/ 안희환

사진으로 보는 세상(482)

 

 

건물을 볼 때 모양이나 구조를 보기도 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많이 보게 되는 것은 건물의 색이다. 어떤 색을 주로 사용하는지를 보면 각 나라마다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예를 들어 얼마 전에 중국에 다녀왔는데 중국의 건물들은 회색빛이 많은 것 같다. 붉은 색도 꽤나 많이 사용되고 있고. 반면에 말레이시아에 방문했을 때 보니 가지각색의 건물들이 눈에 확 들어왔다. 얼마나 그 색들이 화려한지 모른다. 뉴질랜드의 경우 화려하지도 않고 회색빛이지도 않다. 깔끔하다고 해야할까? 산뜻하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흰색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 같다.

 

 

보이는게 정답은 아니다/Fedelio Song

답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의 문제풀이와 알거나, 혹은 답지를 보며 문제를 푸는 것은 전혀 다른 재미를 가져온다.
몇 수십번의 틀린과정을 통하여 문제를 풀었을 때 오는 쾌감과 환희는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우리네 세상사도 마찬가지다.

답을 모르는 상태에서 사랑을 하고 일을 하고 사람을 만나기 때문에 지우개로 몇번씩 지우기도 하고 때론 연필에서 볼펜으로 바꿔보기도 하고 색깔을 바꿔보기도 하고 사용하는 메이커를 바꿔 보기도 한다.

이렇게 여러가지 문제풀이 방법을 바꿔가면서, 우리는 또 새로운 만남과 경험을 얻게 된다.

그래서.. 난 오늘도 내가 가지고 있던 정답 해설지를 또 한장 버렸다.

난 여전히 지우개로 지우며 답을 찾고 새로운 색깔, 새로운 메이커를 알게 되어 사용해보고 느껴보는, 내 삶의 방식이 좋다.

F.S

 

 

삶의 질주/ 大河/ 임용식 시

 

영 육이 빚어낸 삶

어제는 바람처럼 사라지고 오늘을 노래하니

사랑으로 발하는 싹 삶의 언저리

마음이 따뜻한 사람 훈훈한 가슴

설렘 속에 온갖 고통과 번민으로 얼 킨 가슴

 

행복은 멀리도 아니고 가까이 있으니

청춘은 은막의 골짝이 끝없는 탐욕의 그림자

 

더운 피로 얼굴 달구던 자지러지는 밤

고통과 아픔 감내하며 텅 빈 가슴 인생이 강물처럼 흐르니

언제나 웃음 가득한 얼굴로

마음이 따뜻한 사람 훈훈한 가슴 삶의 질주

 

임을 찾아 줄달음치는 정겨운 풍경

천만리 바람 속에 웃고 울며 보내는 세상이기에

생명을 다하여 당신을 사랑하고 싶어

금색의 꿈 운명의 그날

여정 길 사랑으로 행복의 문을 두드립니다

 

 

 

 

 

 

 

 

 

 

 

대한민국의 미래 http://cafe.daum.net/real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