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춘 집회에 가다/ 안희환

중국 장춘 집회에 가다/ 안희환

 

 

오늘 아침 비행기를 타고

중국 장춘에 간다.

장춘 온누리교회를 중심으로

말씀 집회가 열리는데

그곳에서 말씀을 전하게 된다.

가는 날 설교를 포함하여

총 4번의 말씀을 전하게 되는데

성령께서 붙들어주시길 소망한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깊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중국에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방문하여 말씀을 전했었다.

가정 교회 지도자들에게

성경을 가르쳐주러 가기도 했고

집회 인도를 하기도 했다.

삼자교회를 대상으로

성경을 가르쳐주러 가기도 했다.

삼자 교회에서 사역을 할 땐

가정교회 사람들이 그다지

반가워하지 않았었지만

삼자교회에도 말씀을 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하게 그렇게 했다.

 

이번에는 한국 유학생들을

많이 접하게 될 것 같다.

낯선 땅에서 공부하느라 지친

유학생들에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

늘 약하고 부족한 사람을

기대 이상으로 사용해주신

하나님께 감지덕지 하는 마음인데

이번에도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모든 것을 걸 생각이다.

 

바로 전주에 주일 예배를 빠지면서

뉴질랜드 연합 집회를 다녀왔다.

한 달에 두 주나 교회를 비울 수는 없기에

토요일에는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손가락 하나가 말썽이 난 덕에

불편한 게 있는 상황이지만

하나님의 은총 속에 머물다

한국에 돌아오리라 기대한다.

이용희 교수님은 하루 늦게

중국에 가시고 주일을 지내신 후

한국으로 되돌아오시기로 했다.

 

주님 중국에 불을 내려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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