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정치범수용소해체 기자회견
북한의 권력세습과 독재를 종식시키기 위해
반드시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는 없어져야 한다!
12월 10일 ‘세계인권의 날’을 기념하여 북한의 정치범수용소 생존자들이 모여 북한의 3대 세습과 독재 정권을 규탄하고, 김정일의 폭악 정치를 유지시켜주는 핵심적 도구인 정치범수용소의 해체를 촉구한다.
현재 북한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까지 3대 세습을 꾀하고자 한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시대 북한에서 봉건세습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정치범과 정치범의 가족 3대를 수감시키는 정치범수용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정치범수용소가 존속하는 한 북한주민들은 3대 세습으로 인한 독재에 맞서 싸울 수가 없다. 본인은 괜찮지만 아버지와 어머니, 아들과 딸이 수용소에 보내져 인간 이하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독재와 맞서 싸울 용기를 낼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1) 민주주의 사회에 살면서 생명, 인권, 존엄, 그리고 자유를 누리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에 대해 침묵해서는 안 될 것을 상기시키고, (2) 정치범수용소 해체만이 북한 주민들에게 진정한 자유와 생명을 보장하는 길임을 강조하고, (3) 정치범수용소 해체를 위한 2011년 행동강령을 발표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정치범수용소 생존자들로 알려져 있는 사람들(강철환, 김영순, 김태진, 김혜숙, 신동혁, 정광일, 안혁)과 더불어 언론에 알려지지 않았던 요덕 수용소의 생존자들인 김ㅇㅇ(여), 박ㅇㅇ(남), 이ㅇㅇ(여), 한ㅇㅇ(남)씨도 참가한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베일에 싸여 있었던 22호 회령 수용소와 25호 청진 정치범교화소에 대한 탈북자들의 증언도 있을 것이다. 또한, 지난 1월 한글과 영문으로 발표되었던 요덕수용소 혁명화구역 254명의 수감자 명단이 일본어로 출판될 것이다.
<일시> 2010년 12월 02일 (목) 오전 10시
<장소>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주관> 북한정치범수용소해체운동
<순 서>
사회: 이지혜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변호사)
1. 인사말 (김태진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대표)
2. 격려사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3. 정치범수용소 간략 소개
4. 14호 개천수용소 생존자: 신동혁
5. 15호 요덕수용소 생존자들: 김영순 (70년대), 강철환 (80년대), 이영국 (90년대), 한철민 (90년대), 김은철 (2000년대), 이복금 (2000년대)
6. 18호 복창수용소 생존자: 김혜숙
7. 22호 회령수용소 증언 탈북자: 허순희
8. 25호 청진 정치범교화소 증언 탈북자: 이정희
9. 현재 갇혀 있는 자들을 구해주세요.
10. 성명서 낭독 (김성민 북한민주화위원회 부위원장)
11. 2011년 행동강령 발표
12.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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