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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공노 天人共怒/ 안희환

안희환2 2010. 3. 18. 14:02
천인공노 怒/ 안희환 





어떤 분이 한문의 의미를

잘 모르고 사용하는 것 같다.

천인공노란 말을 함부로 남요하는 것이

얼마나 생각없는 행동인지도 모르는 것 같고.







천인공노란 말은

어린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소리를 지른다고 살해한 후

물통에 버리는 인간에게나 사용하는 것이다.

그게 어디 사람의 할 짓인가?

그 부모의 입장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천인공노란 말은

총과 탱크로 민주 세력을

말어버린 사람에게나 쓰는 것이다.

사람 목숨이 자신의 권력욕보다

못한 게 어디 사람의 모습일까?

수많은 젊은 목숨이 한 사람의

광기 때문에 죽어갔음은

분명 이 나라의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천인공노란 말은

수많은 인민을 굶주림으로 학살하고

그것도 모자라 말 못하게 입막고

못 도망가게 국경에 경비 세우고

철저하게 인권을 말살하는

북쪽의 인간에게 사용해야 하는 말이다.

그에게는 말 한 마디 벙긋 못하고

엉뚱한 소리 하는 사람들은

생각이라는 것을 하고 사는 걸까?






천인공노.....당사자들은 알기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