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서 '로버트 박의 풍선' 띄워 (파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1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 인권단체 '자유와 생명 2009' 소속 회원들이 전세계 지도자들에게 북한 인권문제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가 담긴 '로버트 박의 풍선'을 북으로 날려보내고 있다. <<지방기사 참고>> 2010.1.12 wyshik@yna.co.kr |
(파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대북 인권단체 '모든 북녘 동포들을 위한 자유와 생명 2009'는 12일 오후 2시30분께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북한 인권 문제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매단 '로버트 박의 풍선'을 북으로 날려보냈다.
'자유와 생명 2009' 회원 30여명은 이날 임진각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24일 두만강을 건너 무단 입북한 재미교포 대북 인권운동가 로버트 박의 이력과 입북 취지, 북한 인권법안의 국회 진행 상황 등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성명서 4천장과 북한 어린이들에게 줄 과자를 대형 풍선 2개에 매달아 북으로 날려 보냈다.
자유와 생명 2009와 연계된 팍스 코리아나 조성래 대표는 "한반도 통일과 북한 동포들의 자유를 위해 풍선을 띄우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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