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렇게 생긴 건물이 다 있나?/ 안희환
사진으로 보는 세상(295)
건물이라고 하는 게 속으로 파고 들어가면 철근 덩어리와 콘크리트 덩어리의 조합일 뿐인데 거기에 디자인이 더해짐으로써 예술 작으로 승화한다. 다양한 디자인, 여러가지 색의 조화, 동일하지 않은 자재들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차별화시켜서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게 한다. 나는 그 모습에 반하였다.
어떤 이는 비판적인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자연이나 사람을 찍지 콘크리트 덩어리를 왜 찍느냐는 것이다. 콘크리트 덩어리가 서로 다른 모습으로 옷 입고 서 있는 오묘함 때문이라고 대답하지는 않았지만 나는 거대한 건물들 속에서 창조의 능력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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