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여행의추억

꾸안탄의 파타야 해변/안희환

안희환2 2007. 8. 28. 09:04

꾸안탄의 파타야 해변/안희환

사진으로 보는 세상(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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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든 바다에 인접한 나라에는 아름다운 해변 한 두개는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말레이시아의 꾸안탄에도 아름다운 해변이 하나 있는데 파타야라고 하는 해변이다. 물놀이를 하지 않고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이 들 만큼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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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지고 깔끔한데 이상하게도 사람들이 많지 않다. 개인적으로 사람이 많은 것보다 적은 것이 더 평화로와서 좋지만 그래도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가족들끼리 와서 바닷바람을 쐬면 그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확 풀릴 것만 같은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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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들어 놓은 산책로가 길게 이어져 있다. 이런 산책로는 걸아봐야 직성이 풀리는 나로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제법 운치가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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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효빈이와 함께 포즈를 취해봤다. 8개월 정도 친구집에 혼자 보내�었는데 무척 외로웠던 모양이다. 날 보고는 떨어질 생각을 안 하던 것 보면. 하긴 부모 밑에서 재롱부릴 나이에 타국에 혼자 가 있었으니 외로울수밖에. 아무튼 좋은 경험이 되었을 거다. 말 안 들으면 또 친구한테 보내야지.